충전,배터리
춤추는 뽀로로 인형에 핸드폰 배터리를
xerxer
2008. 2. 10. 22:44
부산갔다가 예린이의 춤추는 뽀로로가 너무 가지고 싶었던 서린이.
감기 나으면 사준다고 약속했는데, 수원에는 파는데가 없었다.
마침 아주 예전에 분당 야탑 킴스클럽에서 본 기억이 어렴풋이 나서..그게 그 물건이 확실한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분당까지 가서 사왔더니, 다행히도 걸어다니면서 춤추는 바로 그 뽀로로였다.
이놈은 3셀을 먹는다.
즉 이말은 리튬이온/리튬폴리머 배터리 전압으로 바로 대치 가능하다는 말.
방치해 두면 충전지는 방전되어 못쓰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작업했다.
남는 핸드폰 배터리는 넘쳐나니..
바로 이녀석이다.
지금은 좀 밀려났지만, 처음에는 서린이가 꼭 안고 다녔었다.
배터리는 등쪽으로 들어간다.
이렇게 피부를 벗기면, AA 3셀이 들어감을 볼 수 있다.
그냥 +,-단자쪽에 전선 납땜하고, 즐겨쓰는 몰렉스를 연결.
납땜했던 전선이 나올 수 있도록 뚜껑 왼쪽 윗부분에 작은 공간을 만들어주었다.
핸드폰은 서린엄마의 폐 LG휴대폰의 얇은 소용량 배터리 사용키로 결정.
우리집에 굴러다니는 휴대폰 배터리들은 모조리 저렇게 몰렉스 작업이 되어있다.
크기가 그럭저럭 등짝에 들어가기 적당하다.
이렇게 쏘옥 삽입가능.
얇기때문에 두께에서도 별 무리가 없는것 같다.
등짝 피부 덮은뒤.
감쪽같네...
앞으로 방전될 걱정않고
몇달에 한번씩 생각날때마다 간혹 충전만 해 주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