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오일 교환 DIY 하신 분들 글을 읽다보니 의도적으로 주행후 오일 배출된 양보다 신유 주입을 약간 적게 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 그 배경이라는것이 오일이 열을 받으면 부피가 늘어났을 것이므로 차가운 신유는 그 양보다는 적게 주입한다는 것이었다. 일견 납득이 되는 면이 있으면서도 과연 뜨끈뜨끈한 오일과 차가운 오일의 부피가 어느정도 차이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다. 오늘 마티즈 미션오일 2차 교체하면서 비교해 볼 기회가 생겼다. 1차 교체시에는 차가 완전히 식어 있는 상태에서 작업을 했었고 뽑아 낼 수 있었던 양이 딱 2리터였는데 오늘은 20여분 주행후 뽑아내었는데, 똑 같은 방법이었음에도 2.15리터 정도를 뽑아낼 수 있었다. 이게 과연 뜨거운 온도로 인해 오일 부피가 팽창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