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로 저녁에 시간을 보내는 곳은 문간방#2인데 PVC 샤시 문짝 하나만 있다보니 겨울이면 많이 추운 편이다. 우리집에서 가장 추운편에 속하는 방인데다 내가 직접 오랜시간 지내면서 추위를 느끼다보니 뽁뽁이 비닐을 붙이는등 여러 시도를 해 보았다. 결국은두꺼운 암막커튼을 치는것이 그나마 효과적이었는데 암막커튼 포함하여 2중으로 커튼을 겹쳐서 사용해 왔었다. 아일렛형이라서 그나마 겹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으나 그렇게 했음에도 손을 가만히 창 가까이 가져가보면 냉기가 밀려 들어오는게 고스란히 느껴졌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6~7년전쯤 물리적으로나마 냉기를 차단해 보고자 내 방에만 먼저 비닐커튼을 쳤다. 거실과 딸아이방에 사용중인 타갬 롤 비닐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비닐이며 옛날 겨울 포장마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