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돼지 저금통을 사다가 돼지등을 여러가지 만들어 본 적이 있다. 좀 큰 파란돼지 저금통도 있으나, 500원짜리 작은 돼지 저금통이 사용하기 편하고 만들어 놓으면 보기도 좋았다. 문제는 작업성이 그다지 좋지는 못하다는점. 배터리와 LED를 내부에 고정시키기도 쉽지 않고, TP4056을 내장하고 외부에서 USB충전단자를 끼우는 부분을 만드는 위치도 제각각이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스위치 위치 및 방식. 가장 일반적인것은 꼬리쪽에 시소스위치 장착하는것인데, 실제로 써보면 불편하다. 밤에 안보일때 돼지 엉덩이 위치까지 더듬어서 키는게 실제로는 쉽지 않았다. 그 외에 스위치가 고정되려면 어느정도 강성이 있는 부분이라야 하고 깜깜한 상태에서 돼지 앞 뒤 구분도 어렵다보니 최소한의 동작으로 스위치를 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