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배터리

엠엔케이(MNK)충전기 사용기

xerxer 2008. 2. 10. 22:55

 

여러군데서 호평을 받던 충전기라서 구입해서 사용중이다.

 

회사에서 원일씨와 2개씩 총 4개 구입해서

 

그마켓 쿠폰적용에다 무료배송으로 구입했는데..

 

하나는 회사서 가끔쓰고, 하나는 집에 비치해서 사용중이다.

 

내 PDA야 전용 충전대가 있긴하지만

 

서린엄마나 무엇보다도 집에 가끔씩 손님 오셨을때 사용할 마땅한 충전기가 없어서...

 

 

 

사용감은.. 많은 호평에 비해 썩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다.

 

충전기에 LED표시되어 충전 정도를 알려주는건 나름대로 괜찮고

 

가끔씩은 유용한듯 하다.

 

무엇보다 천편일률적인 시커먼 디자인에서 벗어나서 그건 좋고

 

상대적으로 일반 충전기보다는 슬림해서 멀티콘센트에 꽂아도 다른 어댑터나 전원과

 

공간적인 간섭이 적다.

 

 

 

좀 아쉬운건 충전기 기본 성능이다.

 

회사 선전으로는 여러가지 기능들이 추가되어 TTA인증을 받을 수 없었다고 하지만..

 

그건 변명같다. TTA인증이야 어느 기준을 만족시키면 통과못할 이유가 없다.

 

기존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어서 그런거지...

 

 

실제 써보니 좀 문제가 있었다.

 

완충을 시키지 못한다는 것.

 

LED에 불이 모두 노란색으로 바뀐뒤, 핸드폰을 뺐다가 다시 꽂아보면 한참동안 다시 충전한다.

 

구입했던 4개중에 3개에서 이런 현상이 있었다.

 

즉 완충여부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가격대가 TTA인증 충전기도 2~3천원이면 무료배송으로 구입할 수 있는데...

 

배송료 별도에 4~5천원 정도를 지불하면서 디자인,LED표시라는 장점을 보고 이것을 구입해야 할런지는..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