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배터리

초소형 리튬폴리머 충전지

xerxer 2008. 2. 10. 22:53

옥션에서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6개 12000원에 경매가 올라와서..

냉큼 단독입찰해서 낙찰되었다.

 

배송료 선불했는데, 착불로 오는등 좀 혼란이 있었지만..

 

어쨌거나 무사히 수령했다.

 

받아보니, 실제로 엄청나게 작았다.

 

9V충전지와 일반 AA사이즈 충전지와 비교사진이다.

두께는 정말 우리가 씹는 껌의 1.5배 정도 된다.

 

잭 자체가 모두 저런형태의 초소형 잭이어서..

 

크게 쓰임새는 없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리튬폴리머라.. 자칫 잘못하다가는 배터리 폭발에 가까운 순간방전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지극히 조심하는게...

 

 

저 잭을 필요없다고 아무생각없이 니퍼로 댕겅 잘라내는 순간..

 

니퍼에 의해서 합선이 일어나서.. 최소한 배터리는 사망. 자칫 화재발생이나 부상의 우려도..

 

 

일단 조심조심 합선안되도록 잘라내고는 몰렉스(그나마 내가 가지고 있는 제일 소형의 커넥터 종류가

 

이것밖에 없다. 가격도 저렴하고..)이용해서 1개만 1차로 연결해 보았다.

 

 

 

이걸 어디쓸까.. 하고 생각하던차에..

 

가네보 피지제거기가 떠올랐다.

 

AA배터리 2개 들어가는데.. 아무래도 힘이 약간 약하다고 느끼고 있었더랬다.

 

AA 2개면 2.4V인데, 리튬 폴리머는 3.7V이니.. 내가 원하는 수준의 힘을 내어줄 수 있을것

 

같아서..

 

 

이런식으로 장착했다.

 

 

리튬 폴리머야 시도때도 없이 내키는 대로 충전해 주면 되니...

 

힘도 딱 적당하게 상승했다.

 

 

5개 남은 나머지 배터리는 어떤식으로 유용하게 써 볼지..

 

고민을 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