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

교쇼 미니지 몬스터

xerxer 2008. 2. 10. 23:07

교쇼 미니지 몬스터이다.

 

미니지 중에선 상대적으로 고가인 기종이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실내에서 즐기는데 좋기로는 오버랜드와 막상막하의 수준을 자랑한다.

리치(?)가 길기때문에 휠 트러블도 훨씬 폼나고..

이불이나 문턱도 잘 넘어다닌다.

 

어질러진 집안에서 치우지않고 굴리기에 더 좋다.

타이어도 푹신푹신한 에어타이어라..

문제는.. 충돌시 조향쪽 부품이 망가질까봐 신경이 많이 쓰인다는것.

서보세이버가 있긴하지만.. 오버랜드 와 구조가 같기때문에...

 

바디에 의해 근본적으로 보호받아서 바퀴에 직접적인 충격이 갈 일이 별로 없는

 

오버랜드와는 달리...

 

잘못 박아버리면.. 꽤 심한 충격이 갈것같다.


덩치(?)와 무게가 있기때문에.. 역시 앞바퀴쪽이 연약해 보인다.

몬스터를 보고 있으면... 그냥 밖에 나가서 굴려보고 싶어진다.

 

그 유혹을 견뎌기가 참 힘이 든다.

 

그래서 미니지트럭(오버랜드+몬스터컨버전킷)을 필요에 의해 사용하는것 같다.


이놈도 오일쇽으로 갈아주고 싶지만...

 

거의 1년 365일 장식장에만 처박혀 있다.

그래도 바디 벗겨놓으면 상당히 근육질이다.
 
메인샤시의 몸통부분은 오버랜드와 같은데... 배터리 덮개를 일부러 저렇게 부풀려 놓아서
 
한덩치 하게 보인다.
 
베어링 달려있고.. 별다른 옵션은 없지만
 
몬스터를 손에들고 바퀴를 손으로 톡 쳐서 굴려보면... 정말 한없이 바퀴가 회전한다.
 
그만큼 베어링 부드럽고 관리가 잘 되었다는..(사실 내가 관리한건 전혀 없지만..)
 
 
 
너무 장식장에만 처박아놓다보니... 조만간 이건 팔아버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