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배터리

노호혼2에 리튬폴리머배터리 장착

xerxer 2008. 2. 10. 22:46

3천원쯤에 구입했던 짝퉁 노호혼이다.

 

정확히는 짝퉁 노호혼 2 이다.

 

2는 또 뭐냐?

 

그건 노호혼 자체가 반투명재질이고, 그건 안에 램프 장착해서 불이 돌아가면서 들어온다고

 

한다.

 

건너편 자리의 노호혼1을 보고는 그럴듯해서 구입했는데..

 

막상 우리가 받은것은 재질이 영 이상했다.

 

후에 알고보니 노호혼 2라는...

 

 

 

집에다 가져다 놓았다.

 

태양열로 까딱까딱하니..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는데...

 

그냥 회사에 둘걸 그랬나...

 

서린이가 좋아할것 같아서 집에 가져다 놓았는데...

 

요즘 이걸 너무 거칠게 가지고 논다. 목을 매달기까지...

 

 

어쨌거나 오늘 서린이가 노는걸 보다가 문득..

 

아차 이놈도 AAA 3셀이었지.. 싶었다.

 

즉시 작업돌입.

 

어차피 리튬폴리머 6개 구입한것중 아직도 남는게 많았으니...

 

한개는 피지제거기, 한개는 서린장난감 핸드폰, 그래도 4개가 남았다.

 

드디어 또 하나의 리튬폴리머가 쓰일데를 찾게 되었다.

 

 

 

핸드폰 배터리 쓰고 남은것들은 덩치가 커서 안들어간다.

 

다음에 시간있으면 그놈들 외부케이스를 없애봐야겠다.

 

어쨌거나 작업은 극히 간단.

 

몰렉스도 거의 다 소모해 간다. 다음에 또다시 한웅큼 사다놔야겠다.

 

 

 

 

불이 계속 들어와 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조명형태가 바뀌면서...

 

한 30초쯤 쇼(?)를 하고는 한동안 잠잠하게 있다가 또 일정시간 지나면 다시 쇼를한다.

 

 

 

즉 무지막지하게 배터리 잡아먹는건 아니란 말씀.

 

 

그래도 혹시 켜놓은채로 잊어먹을까봐서 그냥 AAA충전시 쓰기에는 불안했었는데

 

리튬폴리머 전지를쓰니... 어차피 기판내에서 일정전압 이하로 떨어지면 차단을 해 주므로

 

안심하고 쓸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