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http://blog.naver.com/xerxer/10015253823
야외 아스팔트 주행용 최초버전이다.
교쇼로 굴리기는 아까워서 LXX미니지를 이용했다.
스폰지 타이어 적당히 잘라서 고무타이어 대신끼우고는..
잘 굴렸다.
흙먼지가 앉아서 새까맣다.
고수들 따라서 리바운드도 줘보았다.
리바운드라.. 자세히 보면 앞바퀴가 달려있는 뭉치가 0.5mm쯤 들려있는걸 볼 수 있다.
스프링을 약한걸로 써주니 저렇게 되더라.
이미 차가 스프링의 힘으로 떠있는 상태가 된다.
이놈으로 이런저런 실험을 많이 해 봤다.
특히 조금이라도 지상고 높이려고 타이어를 이것저것 바꿔보면서 놀았다.
야외주행하다보니 차 바닥쪽의 스위치가 완전히 고장나 버려서 스위치까지
따로 빼어내었다. 모터위에 보이는게 스위치다.
모양보다는 달리는게 중요했으니...
미니카용 타이어를 많이썼는데 뒷타이어는 대경타이어고, 앞타이어는 소경타이어이다.
소경이라도 쫙쫙 늘려서 MR-01용휠에 끼우다보니 저렇게 두툼해져서 결과적으로는
더 커보인다.
뒷 휠은 올디미니지용 휠이다.
그러다가 더 두꺼운 타이어를 만들었다.
마우스 패드를 잘라서 PVC용 접착제로 붙여서 저런 두꺼운 타이어를 신겼다.
너무너무 푹신~하게 잘 달려주었다.
직경이 크다보니 최고속도도 더 빨라지고..
하여튼 저때 참 즐거웠다.
지금은 완전히 은퇴해서 창고곡에 처박혀 있을거다.
1100원짜리 디바이스마트 팻을 구입해서 펫튜닝 해서 3단적층을 하긴했는데
그 높이를 생각못하고 윗뚜껑덮어서 몇달 즐기다보니.. 윗뚜껑이 적층된 펫을 심하게 눌러서..
어느시점부터 성능이 팍팍 줄기 시작하더니만.. 결국 기판이 맛이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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