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이 괴상한 친구의 이름은... 아니조(ANIZO)

xerxer 2008. 2. 11. 23:33

CGV가서 꿀벌대소동 보고 나오다가 눈에 캡슐장난감 기계가 눈에띄길래 하나뽑아줬다.

 

그런데 가격이 무려 500원짜리가 2개나...

 

난 엄청난게 나올줄 알았는데...

 

기껏 나온게 바로 이것이었다.

 

 

 

 

 

도대체 이것의 정체가 무엇인가!!!

 

이게 정말 천원짜리란 말인가?

 

웬만한 프라모델이 나올줄 알았건만..

 

분명히 안에 리튬전지랑 복잡하게 집적된 기판이 들어가 있어서

 

소리를 내거나 불을번쩍거리거나 스스로 걸어가는등 숨은 기능이 있을줄 알았다.

 

 

그런데.. 아무것도 없었다.

 

그냥 이것 그 자체였다.

 

만듦새가 깔끔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플라스틱 마무리가 깔끔치못해서 내가 칼로

 

다듬어 주었다.

 

 

 

정말 돈버렸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서린이가 너무 좋아하는 것이다.

 

그 다음날 이놈의 이름이 "아니조"라는것을 알았다.

서린이 손에 쏘옥 들어가면서 팔이랑 목이 약간씩 움직이고...

 

동글동글한게 아이 마음에 쏙 들었나보다.

 

 

 

비트챠지와 크기비교.

 

정말 서린이 손에도 쏘옥 들어간다.

 

나도 전염이 되었는지... 보면 볼수록 천원짜리정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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