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채널짜리 UFO다.
방아쇠를 당기면 무지막지하게 돈다.
놓으면 도는걸 멈춘다.
좌우조종 안된다.
비례제어도 안된다.
얼떨결에 구입하게 되어 창원과 청주로도 하나씩 보내줬다.
방안에서도 날리는게 가능하고, 부서질 염려는 거의 없다.
서린이도 신나게 날린다.
그래도 야외나가면 더 재미있게 날릴 수 있다.
그러다가 나무에 걸려서 엄청나게 고생한 적도 있긴하지만...
위의놈은 그당시 처음 샀던 제품이고 이런저런 부속도 많다.
충전은 8셀 배터리팩으로 한다.
순식간에 충전된다.
제어감도 좋고.. 방아쇠 놓으면 바로 작동중지해서 떨어지기 시작한다.
즉 상대적으로 조종이 쉽고 잘 된다.
아랫놈은 3채널 헬기살때 서비스로 딸려온 놈이다.
이건 짝퉁인듯. 중국산 끼리도 서로 베끼니...
성능이 떨어진다. 힘은 좋은데.. 방아쇠 놓아도 상당시간 더 돌아간다.
방안에서 날리기는 무리일듯.
충전지도 제공않고 어댑터 주던데.. 한참 꽂아놔도 잘 안된다.
조만간 처분하든지, 아니면 배터리만 빼서 이용하든지 할 생각이다.
서린이가 예전에는 참 즐겨 가지고 놀았었는데, 요즘은 뜸하다.
내가 늘 충전시켜놓고 서린이 손에 닿는곳에 두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다보니...
너무 오랜기간 방치하다보니, 2개중 하나는 공중에 제대로 뜨지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아무래도 배터리에 문제가 생긴것 같다.
나머지 하나는 충전 해 줬더니만 아직도 쌩쌩하게 잘 난다.
헬기에 비해서 1채널이라 단순히 뜨고 내리는것밖에 안되어 오히려 조종이 너무나 간단해서 서린이도 잘 날린다.
스티로폼 재질이라서 다칠 염려도 별로 없고, 야외에 나가서 날려도 꽤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잘 난다.
실제 밖에서 날리면 아이들이 예상보다 훨씬 좋아한다.
날 따뜻해지면 다시 나가야겠다.
이거 운동장에서 날리다가 나무위에 한번 걸린적도 있었다.
충전이야 요즘은 이런식으로 스왈로우에 직접 연결해 버린다.
순수하게 배터리쪽에 직결되는게 아니라서, 제대로 충전못할까 싶어 예전에는
스왈로우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 전용 외부 배터리팩을 충전한 뒤, 그 배터리팩으로
UFO를 충전해 줬었는데... 요즘은 다 귀찮아서...
(미니무선드릴도 귀찮아서 직접 충전해 보았더니만 그런대로 잘 되길래 요즘은
그냥 스왈로우에 직결시켜 충전한다)
이놈은 폐기된 UFO에서 빼댄 충전지이다.
니카드인지 니켈수소인지는 모르겠다.
폐기된 UFO는 회로와 몸체는 살아있기때문에, 혹시라도 현역 UFO가 고장나면
사용할 부품용으로 박스에 넣어두었다.
이배터리는 비트챠지에 들어가는 배터리와 싸이즈가 똑 같다.
"가진배터리"에서는 한 셀당 2천원 정도에 파는것 같던데...
(그렇다면 이 5셀짜리 팩만해도 만원돈인데, 이 UFO는 3채널 헬기에 사은품으로 딸려왔으니...)
어쨌거나 이렇게 편하게 분리해 놓았으니 틈날때마다 관리해주어야겠다.
이미 비트챠지의 배터리들은 완전 수명이 다 되어서....
나중에 틈날때 비트챠지의 배터리 교체용으로 쓰던지 아니면 작은 배터리 필요한 곳에
써먹어야겠다.
AA 와의 크기비교.
규격은 GP17AAAH
전 압 : 1.2V
용 량 : 170mAh(0.17Ah)
크 기 : (1/3AAA) 10.4 x14.1mm
무 게 : 4.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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