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간식거리도 믿을 수가 없다.
과자에는 도대체 무엇을 넣었는지도 모르고...
그 원료의 정체도 모르고...
원일씨가 추천해 준 누룽지 팬을 욕먹을 각오하고 질렀다.
키친아트제품이 정품이지만... 이 제품은 키친아트 로고를 갈아버리고
가격을 저렴하게 해서 나오는 제품이다.
즉 생산자는 똑같다는 말씀.
어쨌거나 도착.
쇠 느낌이 아니라, 돌이라고 느껴진다.
밥을 얇게 깔아준다.
정말 얇게 깔아주는게 가장가장 중요하다.
밥이 눌리게 될 정도라면.. 그만큼 두꺼워서 딱딱해지고 쫀득한 맛도 사라지는것 같다.
이게 손이 참 많이 간다.
좀 간편하게 얇게 필 수 있는 노하우라도 얻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밥 얇게 펴는건 서린이도 인정하듯이 아빠가 엄마보다 훨씬 낫다.
불을 가장 약하게 해서 5분.
(조금이라도 길어지니까 누룽지가 너무 누렇게 익어버리고 딱딱해 지더라)
뒤집어서 5분.
갓 꺼내면...
노릇노릇하면서도 쫄깃한 누룽지가 나온다.
따뜻할때 먹으면 정말 훌륭한 간식이 된다.
서린이가 밥을 좀 모자라게 먹었을때에도 이렇게 남은 밥으로 해 주면...
배 채우고 남을 정도로 충분히 먹는 셈이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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