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생활용품

정수기 필터교체

xerxer 2009. 1. 30. 22:14

언더씽크형 정수기를 4년째 써오고 있다.

수십만원짜리 정수기도 어차피 필터는 똑같은것을 쓰고 있고

정수기 임대해서 사용하면 매달 2~3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자기가 직접 교체하면 1년에 2~3만원이면 충분하다.

 

이번에는 오래 사용한 정수기호스까지 교체해 주었다.

 

 

아래사진은 씽크대의 코브라가 달려있는 수전이다.

벽에서 나온 수도관과 수도꼭지사이에 T자형의 정수기 밸브가 달린 부품이 추가되면

사실상 작업은 끝이다.

당연히 냉수쪽에 연결이 되어야할테고, 온수쪽에는 정수기꼭지없는 그냥 부속이 연결된다.

 

오른쪽은 오랜동안 사용되었던 호스이고, 왼쪽은 새로 교체될 호스이다.

 

새 정수기 호스로 교체해 주었다.

 

 

 

각 단계필 필터를 장착하기전에 일명 후래싱 이라는 작업을 해 주어야 한다.

그릇등도 새로 사면 씻어쓰듯이...

 

 

 

 

 

다른 필터도 역시 후래슁 작업!!!

 

이렇게 1~2리터 빼주면 된다.

카본계열 필터는 후래슁작업하면서 칼등으로 돌려가면서 톡톡 쳐 주면 되고...

 

 

교체된 필터.

 

필터 교체시 저렇게 교체된 날짜를 적어놓는다.

 

일반적으로 필터는 1~5단계인데

 

1단계는 석달에 한번씩

2단계는 6개월에 한번씩

3,4,5단계는 9~12개월에 한번정도씩 교체해 주면된다.

 

4인가족 기준이다보니 식구가 셋인 우리집은 교체주기를 좀 더 길게 가져갈 수 있으나

어차피 1년치 얼마되지도 않고

겨울에는 가습기에도 무조건 정수기 거친물을 넣으므로...

그냥 적당히 때 되면 교체해 주고 있다.

 

가습기에 정수기 물 넣은뒤로는 백화현상 걱정않아도 되므로

상대적으로 값비싼 가습기용 정수필터 구입하지 않아도 되니 이것또한 절약된다.

 

 

교체작업후 흘러내린 물을 좀 닦아주고...

 

다시 씽크대 안에 넣어주면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