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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픽스 3100 배터리뚜껑 2차 수리(1/3)

xerxer 2009. 1. 31. 15:17

설 연휴때 별 쓸 일도 없는데 가지고 내려갔다가....

부실하던 배터리 뚜껑이 부서지고 말았다.

 

이 기종은 배터리뚜껑관련해서 여러군데가 문제가 많다. 

 

저렇게 부서지고 말았다.

 

이번기회에 지난번에 부서져 있는건 발견했지만

수리방법이 마땅치 않아서 그냥 그럭저럭 쓰고 있었던 부분도 수리하기로 했다.

일단 뚜껑분해!!

 

 

 

드릴이 가리키는 부분의 돌기가 부러진 상태라서

뚜껑이 닫히더라도 완전히 지지해 주질 못했었다.

힘을 크게 받는 부분이라 웬만한 방법으론 안될것 같아서...

 

힘을 어느정도 버텨줄 수 있는방법으로

저렇게 구멍뚫어주고 기둥을 박아주기로 했다.

 

역시나 기둥은 금속제인 종이클립.

 

대충 이런 형태로 돌기를 만들어 주어서

지지해 줄 생각이다.

 

웬만한 힘은 버텨줄 수 있을듯.

 

새로 만들어준 돌기에 맞도록 돌기가 위치할 홈도 위치를 약간 옮기면서 크기도 수정해 주었다.

 

 

원래는 일반 1mm 짜리 종이클립 썼었는데, 뚜껑의 저 길다란 홈안에 쏙 들어가질 않아서...

좀 더 얇은 컬러종이클립의 컬러비닐 벗겨내고 사용했다.

 

 

 

 

일단 장착후 먼저 맞추어본 상태.

 

열리고 닫히는건 별 무리없음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