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배터리

1.5V용 LED 플래시라이트 리튬충전지

xerxer 2023. 5. 17. 20:22

며칠전 18650 몸체에 LED와 스위치, 충전모듈 붙이는 식으로

최소한 사양의 LED 플래시 라이트 를 만들었었는데

의외로 실용적이라 느꼈다.

https://blog.naver.com/xerxer/222901245442

이후 집에 또 손봐줄만한 손전등이 있나 보았더니

1.5V(1.2V) AA 혹은 AAA 건전지 쓰는 손전등이 몇개 있어서

오늘 정리해 보았다.

AAA 2개 들어가는 경우는 리튬충전지에 다이오드 하나 달면 되고

AA 하나짜리인 경우에는 다이오드 4개 달면

그럭저럭 전압이 맞추어진다.

※ 벽시계나 탁상시계등 AA 1.5V 건전지 들어가는 시계류에는 여러번 시도해 보았고

최근에는 아예 TP4056모듈까지 붙인채로 꽤 효율적으로 사용중임

https://blog.naver.com/xerxer/222631235198

건전지 들어가는 손전등들을 찾아보니 몇개 나왔다.

왼쪽 배터리는 위로부터 18650,AA,AAA

위로부터

1번) AA 1개

2번) AAA 3개 직렬 홀더(18500 리튬이온 배터리로 대체 가능) 자외선램프임.

18500은 18650보다 길이만 짫으며

DSLR 전용 배터리 팩 내에 2S 구성으로 많이 사용됨

3번) AA 1개

4번) AAA 2개

짜리 손전등 들이다.

1)번 1.5V AA 1개용

AA 배터리 1개 들어가고 좀 더 직경이 큰 니켈수소 전지도

가뿐히 들어갈 정도로 내부 구경도 여유롭다.

겉모양만으로도 꽤 쓸만한 물건인듯 보임.

에네루프형 AA 넣어두었으나

비슷한크기의 전자담배용 리튬폴리머로 대체하면 되겠다.

기존에 다른용도에 쓰려고 만들어두었던

다이오드 직렬 4개와 충전잭 빼 놓은 리튬폴리머가 있어서

재활용했다.

충전잭부분을 좀 얇게 일부 잘라내어주었더니

충전지와 커넥터를 겹치더라도 손전등 몸통안에 수납될 정도 두께가 될 수 있었다.

어차피 사람눈에 띄지 않을것이라서 덕지덕지 테이프 발랐음

충전잭으로 인해 손전등 몸통 안에서 쇼트날 수 있어서

마스킹테이프로 덕지덕지 쇼트방지 처리.

이 손전등은 내부 공간 지름이 꽤 큰 편이라서

충전잭 끼어들었음에도 그럭저럭 수납되어 다행이다.

※ 충전잭 없어도 집게(악어큽립) 등으로 충전도 가능하나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가서 불편할 것이므로

내부 공간이 넓어서 커넥터까지 같이 넣어둘 수 있어서

끼워 넣은 것임.

TP4056충전모듈도 넣을 공간 있었더라면 당연히 넣었을것이다.

동작은 잘 하는데... 어째 밝기가 시원찮아서...

이후 다이오드 4개중 하나 잘라내어 3개로 줄여주어

전압을 높여주었더니 밝기가 만족스러워 졌다.

4)번 얇고 긴 손전등

이건 오래전에 옥션에서 2개 구입했는데, 하나는 잃어버렸고 하나 남아 있다.

1.5V AAA 2개 직렬로 들어간다.

그래서 훨씬 쉽다(다이오드 하나만 써도 되므로)

AAA대신 나무젓가락에 다이오드 하나 박아놓은 AAA크기 더미 하나와

AAA싸이즈 전자담배용 리튬폴리머 하나면 충분함.

잘 동작한다.

물론 AAA 800~900mA짜리 충전지보다 용량이 작은것은 감수해야 한다.

방전 걱정없이 필요할때 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훨씬 크다.

※ 다이오드 생략할 경우 더 밝고 만족스러울수도 있겠지만

대신 전구 수명이 줄어들 것이다.(이런 전구는 구할수도 없으므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함)

3)번 손전등.

이것 역시 AA 1개 들어가는데

알리발 저렴이 급이다보니,

1번에 비해 내부 공간이 좀 협소하여

AA크기 리튬폴리머 원통형 배터리 옆에

다이오드를 옆에 붙이면 충전지가 아예 들어가지 않는다.

전자담배용 AA크기 리튬폴리머 하나 겨우 들어감.

자연방전 일어나는 건전지나 비싼 에네루프 대신

리튬폴리머 충전지를 사용하는게 목적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용량을 희생하기로 했다.

AAA싸이즈 충전지 + 다이오드 조합

다이오드 3개를 직렬연결하여 뭉쳐놓았다.

이상태로 AA 건전지 대신 손전등에 넣을것이다.

※ 나중에 충전하기는 제일 불편한 축에 들겠지만 어쩔 수 없었음.

(20221019) 나중에 생각났는데 칩형 다이오드나 몸통이 훨씬 작은 다이오드를 써서

AA크기의 충전지를 사용할 수 있는지 테스트 해 봐야겠음.

굵기가 너무 가늘다보니 손전등 몸통안에서 놀다가 쇼트날 수도 있어서

종이를 둘둘 감아서 몸통 지름을 AA배터리 정도로 키워주었다.

※ 느슨하게 말아놓은 종이 원통이라서

배터리만 쏙 빼서 충전할 수 있음.

접촉 잘되도록 마이너스 극에 납 뭉쳐주었음

1)번 손전등의 경험으로

처음부터 다이오드 3개만 썼더니

밝기도 꽤 만족스럽다.

몇년전에 전자담배용 리튬폴리머 AA,AAA 싸이즈 많이 풀렸을때

수십개 단위로 사놓았었는데...

세월이 지나다보니 여기저기 꾸준히 쓰게 되면서

이제 몇개 남지 않았다.

※ 요즘 알리에서도 구입 가능하던데

과거 내가 구입했던 가격의 몇배이다보니

알리구입은 메리트가 적어 보인다.

※ 아직 *IYJOA에서는 100개 1만원 정도에 판매중이다.(14500 싸이즈=AA 임)

(20221105)

AA 1개 딱 들어가는 LED형 손전등에

그냥 원통형 리튬폴리머 3.6V 를

다이오드 없이 끼워보았다.

그랬더니 훨씬 더 밝으면서

충전도 편리했다.

1.5V 건전지용이라

3.6V 넣으면 LED가 못견디고 바로 타버릴줄 알았는데

의외로 잠시동안은 문제 없었고

광량도 만족스러웠다.

장시간 사용하면 수명이 대폭 줄어들려나?

이런류 손전등의 스펙을 좀 찾아보아야 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