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배터리

개인적인 마하4.0 충전기 장단점 평가

xerxer 2008. 2. 10. 22:21

나중에 시간나면 한번 시험데이터를 첨부해 봐야겠다.

 

< 장점 >

1. 개별슬롯충전

     이게 얼마나 편리한 지는 개별 지원안되는 충전기 써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듯

2. 슬롯별 충전표시

     개별충전되나 그 표시까지 각 슬롯별로 안되는 기종도 있음

     내가가진 산요충전기는 개별충전은 되나, 그 표시램프는 하나밖에 없다.

     그래서 맨 마지막 놈이 충전완료될 때 까지는.. 무작정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슬롯에 정상적으로 장착이 안된 경우가 있다면... 골룸이다.

3. 상대적으로 빠른 충전속도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이다.

4. AAA충전편리

     AAA충전할때마다 전용 홀더를 쓰거나 AA용 변형홀더 써야만 하는 다른 충전기 써본

     경험있다면 누구나 느낄듯

 

< 단점 >

1. 만충전 미비

     구닥다리 산요충전기보다 못하다.

     마하4.0으로 충전후 산요충전기로 한번씩 더 충전해 주어야 한다. 한참 더 들어간다.

2. 타이머 미탑재

     듀라셀 2300mA짜리가 4개 있는데, 이중 한개 내지 두개의 셀에서

     마하4.0에서 무한충전현상이 발생한다. 즉 충전완료감지를 못한다.

     손대었다가 화상입을뻔 했다.

     이런식으로 충전감지 안된다고 무한정으로 충전해 대는 충전기는 또 처음이다.

     니카몬의 경우 타이머가 내부에 존재해서 일정시간 이상 충전안되도록 기능이 들어있다.

     (단 예전 1600mA쯤 되는 시절때 들어갔던 기능이라 2000mA이상되는 충전기가 나오기

      시작하자 이게 오히려 발목을 잡은적이 있었다. 한번 뺐다가 다시 끼워야 하는 불편이

      생기는 웃기는 일도 있었음)

     마하4.0에 듀라셀 꽂아놓고 밤새도록 두거나 여행다녀오게 되면 어떤일이 발생할런지..

3. 불량배터리 충전거부

     AA셀에 100개 가까이 있다. 이중에는 중국산 팩 배터리 분해한 셀도 많다.

     중국산 셀의 경우 1/3정도의 확률로 마하4.0에서는 충전을 아예 하질 못한다.

     다른 충전기로 얼마든지 충전해서 멀쩡하게 잘 사용하는 충전지들임에도...

     일부러 배터리의 상태를 검사하는 기능을 만들어 넣지는 않은것 같고...

     자체충전로직상의 특성이나 결함으로 인하여 충전불가 상태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는데

     이를 "비정상 배터리 감지기능"으로 광고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하는 나만의 추측.

 

분명 좋은 충전기이고, 나도 개인적으로 가장 즐겨쓰는 충전기이긴 하나

다소 과대평가된 감이 있다고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