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야마하키보드에 핸드폰 배터리 장착

xerxer 2008. 2. 10. 22:32

장난감 키보드가 있는데, 이놈도 나름 훌륭하다.

 

 

 

동시발음이 3음이상 되니까...

 

문제는 정확한 음이 안나온다는 것인데...

 

어릴때부터 정확한 피치의 음감을 익혀야지 혹시라도 절대음감 취득에 유리하지 않을까..

 

해서.. 중고로 나름대로 음악용으로도 사용가능한 야마하 키보드 구입했었다.

 

 

 

 

이놈이다.

 

문제는... 이놈이 소리도 그럭저럭 괜찮고, 아이쓰기에는 그런대로 크게 부족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런데... 실제로 서린이가 잘 안쓰고, 사용하기가 상당히 귀찮았다.

 

왜냐하면 이놈은 장난감키보드와는 달리 배터리나 외부전원을 연결해 줘야해서...

 

원래 내부배터리 커다른 D사이즈로 6개가 들어가는데...

 

내가 그 부분은 잘라내 버렸다. D사이즈 배터리 살 일도 없을뿐더러...

 

지금 이 키보드 상태가 전원스위치가 동작하지 못하는 상태라서...

 

가지고 놀다가 방치하면 D싸이즈의 무지막지하게 비싼배터리 방전시켜 버릴뿐만아니라

 

혹시 충전지 연결해 두더라도 완방되어서 버릴 확률이 높았다.

 

 

 

어쨌거나 처음에는 어댑터 연결해서 쓰면 불편할까봐서 남아도는 RC용 팩을 재활용했다.

 

DC잭 연결부위에 타미야 잭 삽입해서 공용으로 쓸 수 있도록...

 

이방법은 키보드 자체의 스위치가 원인을 모를 상태로 고장나 있는 상태라서..

 

사용후 빼놓지 않으면 충전배터리팩 전체가 완방날 판이라서... 포기.

 

 

 

결국 어댑터가 제일 무난하다고 판단했었는데...

 

 

 

 

 

 

사용않는 싹스진공청소기 충전용 어댑터가 9V라서 그걸 이용했다.

 

그런데 사용이 불편하다보니 오히려 키보드 사용빈도가 떨어지는 문제 발생.

 

 

 

 

그래서 이런저런 이유로 방치하다가...

 

오늘 간단히 작업.

 

 

 

핸드폰 배터리가 4.2이므로 두개 직렬연결하면 8.4V이므로 6셀짜리 1.2=7.4와 비슷하다.

 

그래서 보유중인 핸드폰 배터리중 제일 용량 큰 두놈을 활용하기로..

 

 

충전할때는 개별로 충전해 놓으면 되니...

 

이렇게 글루건으로 살짝 붙여놓았다.

 

 

 

며칠전 구입했던 몰렉스 잭이 있어서... 간단히 작업.

 

어차피 작업하는김에 키보드 자체의 전원스위치가 죽었으므로 간단히 굴러다니는

 

스위치 하나 달아주고...

 

저 몰렉스에 배터리가 물리면서 직렬연결로 전환된다.

 

 

 

 

 

연결하면 대충 이런모양.

 

보기가 흉칙하지만.. 일단 임시로 이렇게 사용해 보기로 결정.

 

 

 

 

 

키보드 뒤에 붙였다. 찍찍이(벨크로)를 이용.

 

서린엄마한테 간단히 설명해 줬는데... 이걸 쓸지는 모르겠다.

 

 

 

마지막으로는 핸드폰배터리 자체를 키보드 내부에 삽입해 버릴 작정이다.

 

충전할 수 있도록 몰렉스 잭만 밖으로 살짝 내 놓을 수 있도록..

 

그러면 사용빈도가 훨씬 더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물론 스위치도 같이 삽입해 버려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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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핸드폰 배터리 2개 직렬연결해서 키보드 뒷부분에 붙였었는데...

 

보기가 그리 썩 좋지않고, 핸드폰 배터리 정도 크기라면

 

키보드 내 공간에 충분히 내장이 가능하겠다 싶어서.. 1시간 정도 간단히 작업했다.

 

키보드는 야마하 PSS-380이다.

 

 

 

지난번에 작업해 놓은 상태.

 

뒤에 배터리랑 스위치가 주렁주렁 달린데다가.. 그 이전에 RC용 배터리 달아서

 

쓸 수 있도록 타미야 잭까지 작업해 놓은게 덜렁거려서 영 보기가 싫다.

 

 

서린이는 가지고 놀 마음이 안났을듯..

 

 

 

 

 

 

 

 

 

연장준비. 처음에는 이렇게 간단하리라 생각했는데...

 

사용중 미니드릴 전원이 다 되어 중형드릴 투입되고

 

인두기 패밀리 투입됨.

 

 

 

 

 

 

내부는 몇번을 열어봤지만...

 

정말 허무하리만큼 간단하다.

 

고장날 가능성도 없고 좋지 뭐.

 

하지만 이상하게도 전원스위치부는 고장나 있는 상태이고, 꺼지질 않는다.

 

즉 배터리 연결해 놓고 방치하면... 완전방전 되어 버린다.

 

스위치부도 다 뜯어보았지만.. 기계적으로 이상이 생길만한 요인은 발견할 수 없었다.

 

 

핸드폰 배터리를 써야겠다고 마음먹은게 바로 전원스위치 고장때문이었다.

 

핸드폰 배터리는 깜빡모르고 방치하더라도 일정전압 이하로 방전되면 방전을 중지하니까

 

적어도 배터리 버릴 일은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판단에...

 

 

 

기존에 작업해 놓았던 지저분한 것들 좀 걷어내야겠다.

 

 

 

 

일단 밑판에 핸드폰 배터리 들어갈만한 자리를 잡아보았다.

 

핸드폰 배터리 옆의 길쭉한 플라스틱 기구물 부분은 원래 야마하 키보드에 들어가는 C싸이즈

 

배터리 6개짜리가 줄줄이 들어가게 되는 가이드이다.

 

 

 

 

기존 배터리 가이드는 제거해 버렸다.

 

어차피 이놈 중고로 되 팔일도 없고... 되팔아봐야 몇푼이나 받겠다고...

 

 

 

배터리 직렬연결로 납땜시키고,

 

또한 이후 충전시에는 개별로 충전할 수 있도록 몰렉스 이용해서 각자 잭 연결해 주었다.

 

 

 

 

글루건으로 대충 위치잡고 고정완료.

 

충전용 잭들은 기존의 배터리 투입구쪽으로 빼냄.

 

 

 

 

최종 조립전 모양이다.

 

나중에 유지보수 할때를 위해서 메인보드에 연결되는 잭은 되도록 길게 뺐다.

 

 

 

밑바닥의 기존 배터리 투입구쪽으로 빼댄 충전용 몰렉스 단자.

 

한꺼번에 직렬로 충전하려고 하다가...

 

한두해가 아니라 더 길게 쓰게 될지도 몰라서... 따로 개별로 한셀씩 충적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조립.

 

 

 

 

뒷면에는 스위치를 박아넣었다.

 

이것 구멍은 역시 전동드릴로....

 

상당히 깔끔하게 작업되었다.(서린이도 잘 끄고 잘 켠다)

 

 

완성.

 

 

스위치는 기성품처럼 자리 잘 잡았다.

 

 

 

 

흉칙한 배터리팩등 주렁주렁 안달려있으니 깔끔하니 좋다.

 

 

 

장난감 키보드와 비교샷.

 

 

 

 

 

개인적으로도 이놈을 유용하게 잘 안쓰게 되는 이유가...

 

보면대가 마땅한게 없어서인것 같다.

 

여기다가 다시한번 작업해서, 옷걸이 등으로 착탈식 보면대 만들어 달아야겠다.

 

서린이가 안쓰더라도 나라도 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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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체로 이놈을 잘 활용하지 않는 큰 이유중의 하나가...

 

놓을자리가 참 애매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차피 핸드폰 배터리 내장시키는 작업도 한 김에...

 

보면대도 만들었다.

 

 

 

 

 

 

 

 

그럴듯하게 됐다.

 

 

 

 

재료는.. 옷걸이.

 

 

고정부위를 2개로 하면.. 좀 무거운 책을 올리면 버티지 못할것 같아서...

 

가운에에 지지점을 하나 더 넣었다.

 

 

 

이렇게...

 

좀 볼품없는 방법이긴하지만...

 

 

 

 

 

고정은 정수기 호스와 플러스펜 몸통을 잘라서 글루건으로 적당한 위치에...

 

 

 

 

언제든지 빼었다가 끼웠다가 할 수 있다.

 

혹시 서린이가 장난치다가 여기 걸리더라도 옷걸이거 그냥 휘어지기때문에.. 안전.

 

 

 

이렇게 기본적으로 책이나 악보 올려놓기 편해야 조금이라도 자주 손이가지...

 

 

 

 

--> 이렇게 이틀쯤 사용했다. 악보를 좀 무거운 것을 올리다보니...

  

    글루건으로 고정시켰던 플러스펜 몸통과 정수기용 호스가.. 힘을 이기지 못하고

 

    떨어지는 현상 발생...

 

   아무래도 본체 플라스틱 을 관통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구조를 생각해 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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