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핸즈프리 선처리

xerxer 2008. 4. 14. 21:17

토요일에 하이패스 전원선을 퓨즈박스에서 따는 작업하려고 내려갔다가...

 

그냥 핸즈프리 선까지 처리해 버렸다.

 

 

하이패스 전원선, 네비 전원선, 핸즈프리 마이크 선등등 지저분하다.

 

 

 

왼쪽의 굵은 하이패스 전원선은 퓨즈박스로 돌려버릴것이니 신경쓰지말고...

 

좀 더 얇고 훨씬 긴 마이크 선을 대쉬보드 틈사이로 꾹꾹 눌러 넣었다.

 

-자 드라이버로 틈을 벌려보려 했는데... 잘 안되었다.

 

이건 나중에 더 깔끔하게 마무리를 해야겠다.

 

 

차량 앞유리와 옆유리사이의 A필러부근이다.

 

대쉬보드와 저 틈은 드라이버로 살짝 벌려보니... 충분한 여유공간이 생겨서 선은 감쪽같이

 

처리되었다.

 

 

 

A필러쪽의 내부 플라스틱과 창틀사이에는 저런 고무가 있다.

 

저렇게 간단하게 손으로 제껴지고, 저 안에다 선을 넣으면 너무나 쉽고 간단하고

 

감쪽같다.

 

 

 

고무 안쪽을 타고 천정쪽으로 이동.

 

A필러 안쪽 플라스틱 부와 운전석 옆유리창과 천정이 만나는 부분이다.

 

 

 

이렇게 손으로 살짝 당겨주면 너무나도 쉽게 들려진다.

 

더 당기면 플라스틱 고정부품이 투두둑 하면서 빠지는데...

 

이것 뺄 생각도 없었고.. 뺄 필요도 없다.

 

 

 

고무타고 올라온 마이크선을 A필터 플라스틱 부품 안쪽으로 대충 쑤셔넣고서는

 

앞유리창 닿는쪽에서 빼낸다.

 

 

 

 

그리고 저렇게 운전석 이마 앞쪽에 적당한 곳에 위치하도록 마이크 고정.

 

차 하나 안뜯고 드라이버 하나 안풀고 마이크 선처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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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운전석 밑으로 돌려서 더 깔끔하게 설치했었는데

 

잡음이 너무 많이 생겨서 통화가 어려운 지경이라 걷어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