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DIY하기 딱 좋은 하이패스

xerxer 2008. 5. 10. 15:38

신형이 나왔다.

 

 

처음보고는 생긴게 이게 뭐야!! 싶었다.

 

그런데.. 두께가 상당히 슬림해 져 버렸다.

 

LCD넣을 정도의 두께도 안될 정도로 과하게 얇아진건가!!!

 

뭐 기존대로 RF방식에다 음성안내만 확실히 지원되면 만족하니...

 

 

원래 모델(SET-110/120)에 있던 기능은 LCD빼고는 모두 수용되어 있는것 같다.

 

 

가장 큰 차이가 카드리더기(카드금액 충전기)기능과 외장RF안테나이다.

 

 

 

나름 솔깃한 기능이 하이패스카드 충전기능 내장이다.

 

그런데 나에게는 별로 와 닿지 않는 기능이다.

 

난 고속도로 휴게소 들를때 10만원 정도씩 신용카드로 결재해서

 

충전해 버리는데다,  

 

하이패스 사용도 그리 자주 하지않아서 충전이 아쉬웠던 적은 없었다.

 

소액을 자주 충전해야 하는 사람은 전용 리더기(충전기)까지 구입해서

 

집에서 충전을 한다고하니, 그런사람들에게는 괜찮은 기능일것 같다.

 

 

보아하니 USB로 충전하는것 같다. 단말기를 떼어서 집에 올라와서 PC에 연결하는 모양인데...

 

난 별 필요없는 기능.

 

 

요건 꽤 요긴할것 같은데... 버튼 누르면 하이패스카드가 톡 튀어나오는것 같다.

 

밤에 깜깜할때에도 카드슬롯 찾기 쉽도록 비춰주는 기능도 있는것 같다.

 

 

 

 

제일 큰 특징은.. 바로 외장형 RF안테나.

 

하이패스 단말기 본체는 완전히 숨겨버리고 안테나 선만 적당한 위치에 빼놓으면 될것 같다.

 

DIY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것가지고 잘 놀 수 있을것 같다.

 

 

그런데 엠피온은 RF방식이라서 기존의 110이나 120, 210도 

 

차내의 아무데나 두어도 잘만 되는데... 이런 과도한(?)까지 필요할런지...

 

오히려 외장형 안테나는 장애물 있으면 전혀 동작을 못하는 

 

TV리모콘이나 마찬가지인 배터리 쓰는 IR방식 하이패스가

 

반드시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능인것 같은데...

 

 

 

 

그래도 본체자체가 얇으니 퓨즈박스에다 연결하기에는 훨씬 편해질것 같다.

 

LCD가 없다는것은 너무나 아쉽다.

 

가끔씩 운전하다가 하이패스 잘 동작하고 있나.. 싶어서 LCD한번씩 흘끗흘끗 볼 때가 있는데...

 

통과할때에는 음성안내 해 준다고 하더라도 운전중에 잔액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궁금할때도 있고..

 

여러가지 종합적으로 본다면 아직은 110이나 120이 더 나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