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좀체로 바꾸지 않는 성격이라...
7~8년전 셀빅XG를 시작으로 PDA로 넘어왔는데(사실 그전의 핸드폰이 처음이자 마지막 핸드폰이었다)
셀빅 고장난후 M4300(일명 사사미)로 넘어와서 3년여를 너무나 유용하게 잘 썼다.
그러던중 갑작스런 원일씨의 뽐뿌로...
새식구가 된 4650
가장 마음에 드는것은 액정크기가 2.8인치로 사사미와 동일하다는것.
안테나 제외하니 앞에서 본 크기자체는 별 차이가 없는듯하지만...
사사미의 저 안테나는 정말 골치아픈 존재였다.
더 결정적인 차이는 엄청난 두께의 차이.
4650은 그냥 셔츠 주머니에 쏘옥 들어간다.
너무 편리하다. 가방 안가지고 다녀도 될듯..
인터페이스도 그간 사사미 써와서 그런대로 익숙하고...
두께는 딱 2배네..
그런데 체감은 훨씬 더 얇게 느껴진다.
앞으로 이 4650과 얼마나 오래갈지...
일단 내비게이션으로 4650을 쓸 준비를 해야하는데...
NDK-300P가 있으니 4650도 무리는 없는데.. 문제는 핸즈프리이다.
사사미는 10극 이어폰/핸즈프리 연결단자가 따로 있어서 NDK-300P가
GPS,충전,핸즈프리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으나
4650은 핸즈프리 연결이 조금 더 복잡할듯하다.
어쨌거나 당분간 내비게이션으로는 사사미를 계속 사용하고
20극 복합젠더 구해서 한꺼번에 사사미때 쓰던 기능을 구현가능할런지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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