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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650 용 20극 변환젠더들

xerxer 2008. 6. 4. 23:21

20극에 유감이 많다.

 

달고다니려니 걸리적거리면서 액정 상하게 할까 무섭고

 

안가지고 다니려니, 혹시나 20극 충전안되는 곳에서 낭패를 당할까 불안하고...

 

열쇠고리에 달아서 다니라던데.. 깜빡잊고 열쇠 안가지고 다닐수도 있는거고...

 

24극-20극 변환젠더가 얇기만 하다면

 

4650의 대용량배터리커버속에 넣어두고, 비상사태 발생시 꺼내어 쓸 수 있을텐데....

 

그래서 젠더중에 쓸만한것을 찾아보기로 했다.

 

 

제일 저렴한게 제일만만해서... 1200원짜리 애니플러스 젠더를 준비했다. 

 

커버는 비교적 수월하게 열었다.

 

 

이게 20극 젠더의 높이와 24극 젠더의 높이가 일직선 상에 있질않음을 알 수 있다. 

 

일직선상에 있다면 전체적인 두께가 그만큼 얇아져서...

 

좁은 틈새에 끼워넣기가 수월할텐데...

 

그렇질 못하다.

 

 

그래도 배선등이 없으니 깔끔하긴하다.

 

무엇보다도 제일 저렴한 젠더라서 1차로 걸려들었다.

 

 

두께를 제어보니... 24극쪽이 제일 두꺼우므로...

 

기판을 포함해서 3mm 정도 되는것 같다.

 

그러나 20극이 반대쪽으로 어긋나게 달려있어서.. 결국은 Z자 모양새를 가지므로

 

전체적인 두께는 4mm쯤 되는것 같다.

 

즉 이런 모양새이다보니.. 20극 젠더는 기판의 위쪽에 달려있고..

 

24극젠더는 기판 아래쪽에 달려있어서...

 

결국은 전체두께가 두꺼워진다.

 

 

어디 일직선상에 배열된 젠더는 없을까 싶어서 다른 젠더를 찾아보니...

 

 

이건 4650구입시 포함되어왔던 정품젠더인데..

 

역시나 어긋나게 배열되어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1300원짜리 다른 젠더도 마찬가지였고...

 

 

AFIS젠더로 이어폰 구멍까지 있는 제품인데..

 

이것은 일직선 상에 배열되어 있었다.

 

 

그런데 어쩌랴.. 이미 1200원짜리 애니플러스 투명젠더에서 내장을 빼어내어 버린것을...

 

어쩔 수 없이 빼낸 기판으로 일단 목적하는 바를 시도해 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