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

새우항용 내부 배면 섬프(두번째 섬프)

xerxer 2010. 3. 18. 23:13

체리새우항이 너무 좁아서

 

자반 채집통으로 옮겨주었다.

 

그 와중에 탈락개체 속출...

 

아무래도 너무 급하게 다른물을 채운듯하다.

 

 

재료는 1T짜리 검정포맥스판.

 

내부배면 섬프라서 크게 힘받을 일도 없고, 누수 좀 되어도 상관없어서

대충 만들었다.

 

1호기와는 달리 칸을 좀 여러개로 나누었는데...

이상하게 또 설계미스가 나서... 칸이 너무 많아져 버렸다.

 

순접 떡칠을 한것 같다.

 

중국산 801은 80%쯤 진행되었을때 다 떨어져 버렸고...

 

그렇다고 같이 주문한 401은 아까워서 뜯지않고

 

다른데서 주문한 개당 백원짜리 순접으로 마무리했다.

 

물을 채워보고 누수없음을 확인했다.

 

누수 좀 되어도 상관없는데...

 

칸이 너무 촘촘하다.

그래도 그만큼 물이 꼼꼼하게(?) 흐르리라는 생각은 든다.

 

자반어항내에 쏙 잠길 정도의 높이인 20cm정도로 만들었다.

 

 

자반 채집통이라는것이 직사각형이 아니고

거꾸로 된 마름모꼴이다보니, 딱 들어맞게 만들려면 신경쓸 부분도 많아서...

처음에는 채집통 형태에 맞추려고 설계까지 하였으나

재단하면서 그냥 마음을 바꾸었다.

 

 

지금 이 새우항에는 새우들이 죽어나가고 있는 상태이다.

죽어도 곱게죽지않고, 머리가 부풀어서 죽어있는것을 보면...

죽은 뒤에 심장이나 새우의 내장이  불어나는것 같다.

 

하여간 물상태가 많이 좋지않다.

 

 

바닥에 닿아버리면 밑으로 찌꺼기가 끼일테고

나중에 빼내기도 쉽지않아서

다리를 만들긴 해야겠는데....

 

얇은 1T포맥스밖에 없다보니 저런식으로...

물안에 들어가니 무게도 무겁지 않아서 충분히 버틸 수 있을것 같다.

 

 

어항안에 설치.

 

물공급은 수중펌프나 측면대신

늘 사용해 오던 스펀지 출수구로 대체.

 

전기 적게먹고, 조용하면서도 물살도 세지 않고...

 

오른쪽 위에는 만들다가 만 상면여과기를 올려보았다.

 

 

높이는 어항 제일 윗부분에 거의 맞도록...

나중에 상면 바로 얹어서 상면의 출수구로 내부배면에 물공급을 할 수도 있을것 같다.

 

 

그나저나... 새우항이라서 환수도 함부로 못해주고..

스트레스 받을대로 받고, 수질에 적응못한 새우들은 계속 죽어가고만 있다.

 

아쿠아마트에서 데려온 포란 새우들도 태반이 탈락!!!

 

바닥에는 죽은 치새우들이 널려있고... 몇마리나 살아남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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