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스프레이캔의 분사대롱 급조

xerxer 2020. 5. 30. 23:25

WD-40, BW-100, 스티커/타르 제거제 등등

스프레이 캔은 많은데, 분사용 대롱이 남아 있는 캔은 거의 없다.

유이(2)하게 분사대롱이 남아 있는 것은

빨때자체가 접이식으로 되어 있는

스프레이형 구리스와 에프킬라 !!!!

도대체 다 어디 간 건지?

아마도 무신경하게 굴러다니는것 그냥 쓰레기통에 넣어버렸겠지...

당장 쓰긴 해야 하는데 없으니 엄청 답답하다.

그래서 수축튜브를 이용하려 해 보았으나, 너무 힘이 없어서 실패했고

수족관 호스 6mm짜리로도 시도 해 보았으나, 너무 커서 실패.

잉크젯 프린터 정비에 사용하려고 마련해 두었던 2mm정도의 PVC튜브도 실패.

그러던중 어느정도 딱딱하면서 반투명하고 길이는 5~10cm정도 되어 보이는 대롱이 눈에 띄었다.

볼펜심이었다.

구경은 안맞는다.

그러나 칼로 끝부분 연필깎듯이 조심스레 20여초 깎아내고나니...

WD-40에 끼워졌다.

다시 잃어버리는 일 없도록 보관케이스도 수축튜브로 만들어 주었다.

급히 스프레이 캔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다쓴 볼펜심이 상당히 유용하다.

그러나 이전에 먼저 전용 대롱을 무신경하게 방치하다가 잃어버리지 않도록,

캔 옆에 확실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마무리해 두는것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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