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생활용품

리벳사용 주방기구 치명적 단점

xerxer 2022. 8. 18. 19:36

편수 스텐레스 냄비나 프라이팬은 자체 무게가 상당하므로

튼튼한 손잡이가 필수이다.

라면기로 쓰려고 스텐레스 편수 냄비를 구입했는데

1년도 지나지 않아서 치명적 단점이 발생했고

그 단점을 일반 가정에서는 수리할 수 없어서 나날이 그 상태가 악화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

이런 구조인데, 스텐레스 재질에다 물의 무게까지 얹히다보니

손잡이와 본체간 체결부 사이에 걸리는 힘이 상당할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체결시 사용된 방식이 리벳이라는 것인데

리벳이 힘을 아래 처럼 받을 수 밖에 없기때문에

1년도 지나지 않아서 이렇게 되어 버린다.

리벳도 스텐레스 였을터이나

리벳을 길이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당기도록 힘을 받게 되다보니

그 어떤 재질로 만들어진 리벳이라 하더라도 버틸 수 없으리라.

양은냄비 손잡이라면 이해가 될 수도 있겠으나

무거운 스텐레스 재질의 냄비 무게를 온전히 버텨야 하는 손잡이 연결부에 리벳을 사용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스텐레스 프라이팬이 있는데

스텐레스 편수냄비보다 훨씬 더 무겁고, 무게중심도 더 멀어서 훨씬 더 견디기 어려울 것이나

스팟용접해 놓은지라 몇년째 끄떡없이 잘 사용하고 있으며

전혀 본체와 손잡이 접합부가 벌어질 기미조차도 보이지 않고 있다.

주방용기 구입할 경우에는 본체와 손잡이간 힘받는 부위에 리벳 사용한 제품은 구입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기본적으로 생각이 없이 만든 제품이거나

당장 팔고나면 그 이후는 모르겠다는 자세로 만든 제품이라 생각된다.

2~3천원짜리 소모성으로 사용하는 양은/알루미늄 냄비 등이라면 어느정도 이해하겠으나

최소 만 몇천원부터 시작하여 수만원까지 이루는

스텐레스 냄비에 리벳쓰는 처사는 2020년 국내 소비자의 보편적인 인식으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