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와이퍼 욕실용 스퀴지로 재활용

욕실 타일 혹은 거울의 물 제거하는 스퀴지(스위퍼)로는

써 본 것 중에 스카치브라이트 제품의 성능이 월등했다.

문제는 이런 류의 도구들도 날의 수명이 있어서 반영구적인것이 아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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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시피 스카치브라이트의 성능은 좋으나 가격이 소모품으로 쓰기에는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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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제품도 사용해 보았으나, 저렴한 것들은 아무래도 성능이 만족스럽지 못했었다.

(물론 몇종류 사용해 보지 못했기때문일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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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와이퍼 수명 다하여 교체할때가 되어

기존 와이퍼는 버리지 않고 수명을 다한 스퀴지 손잡이에 덧불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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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은 볼트너트로 해도 되고, 리벳 사용해도 되며 케이블 타이 등 형편에 맞는것으로 하면 된다.

물에 닿는 부분이다보니 가급적 스텐레스 제품을 사용하는것이 좋을것이다.

내 경우는 처음에 별생각없이 일반 볼트 너트와 철 리벳을 사용했더니

얼마안가 녹슬어 버리는것을 보고 스텐레스 리벳으로 바꾸어 주었다.

이후 6~7년이상 추가 보강이나 리벳 교체 없이 사용중이다.

(리벳 시공부위의 자세한 사진은 첨부하지 않았다. 너무 오래되어 시각적으로 불쾌할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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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퍼는 아마도 14인치 전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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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손에 익은 묵직한 스카치브라이트 손잡이가 아까와서

와이퍼라도 달아볼까 하는 의도였었는데...

실제로 써보니 너무 편했다.

나는 거울에 쓰진 않고 욕실 사용후 바닥 타일 물기 제거시에만 사용한다.

※ 이미 수명을 다한 와이퍼이므로, 욕실용 거울에 사용하기에는 역부족일 수도 있으며

바닥에 사용하던것을 욕실 거울에 쓰기가 좀 그래서 바닥 전용으로만 사용해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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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상용 제품으로 나오는 스위퍼에 비해

리치가 1.4~1.5배 정도 되다보니

서너번 스~윽 훔치는 것만으로 일이 끝난다.

욕실바닥 타일이 20cm x 20cm 짜리라서 줄눈에 걸리지 않는등 큰 리치가 더 효율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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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폭시 줄눈이 7년째 접어들다보니 곳곳에 금간 부분이 보이긴 함

수명 다한 스퀴저가 있고 차량용 와이퍼 교체할 때가 다 된 경우라면

그냥 버리는 셈 치고 둘을 조합하여 욕실 바닥 청소용으로 만들어서 한번 써 볼것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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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차량용 와이퍼는 전면 유리창용 싸이즈 그대로 사용하면

보관하기에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RV나 해치백 뒷유리 와이퍼 급인 14인치 내외가 무난하다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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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유리창용 길이 밖에 없다면 절단기로 끊어서 써도 되지 않을까 싶다.

(절단면 끝이 날카로울테니 주의 필요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