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생활용품

인터넷전화 2종 비교기

xerxer 2008. 2. 10. 22:34
엊그제 LG 070 인터넷 전화 설치했습니다.

저는 파워콤 쓰고 있어서 공짜로 설치했습니다. 어떤분들은 단말을 구입하는 분들도 있으시더군요.


이걸(myLG070인터넷전화기) 써야할지 말아야 할지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2년 반정도 기간동안 다른 인터넷전화를 너무나 잘 사용해 왔었고 이건 의무기간같은건 없는데 비해

myLG070은 파워콤 사용요금에서 할인해 준 돈으로 할부를 대신한다고 하지만

사실상 의무기간이 있기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써온 VoIP는 스타스테이션 이라는 장비를 통한 인터넷전화 서비스였습니다.

2년반 정도 전에 지금 사는 도시로 이사왔습니다.

한달정도 지났을때 데이콤 시외전화 요금 고지서를 메일로 확인하고는 눈이 튀어나오는줄 알았습니다.

10만원이 넘게 나왔더군요.

시외요금을 조금이라도 싸게 써 보려고 데이콤 쓰고 있었는데 KT였다면 더 나왔었겠죠.

새 도시로 이사와서 모든 환경이 바뀌어 친구도 없고 얼굴익혀서 친해놓았던 동네아줌마들도 없던 한두달 시기에

아내가 많이 힘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아는사람이 없으니 멀리 떨어진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전화하는것으로 새로운 환경에서의 외로움을 떨쳐보려고

했었겠지요.

그 다음달도 그정도 나오더군요.


뭐 충분히 이해하고 괜찮다고 했지만.. 그래도 이대로는 안되겠더군요.

전화사용량을 줄일수는 없으므로 전화요금을 줄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전화쪽으로 알아보았습니다.

그당시는 대부분 PC를 켜 놓아야 쓸 수 있는 종류더군요.

게다가 상당수가 일정시간 통화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끊기는 상품이었습니다.



고르고 골라서 선택한 제품이 스타스테이션이란 제품이었습니다.

다이얼폰이란 업체와 연계되어 서비스한다고 합니다.

PC꺼져있어도 늘 발/착신 가능하고, 착신전화번호도 주고(그때는 착신안되는 상품도 많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일반 집전화처럼 계속 통화가 가능했습니다.


유선공유기에 고유인식정보를 넣어놓은 제품이더군요.


10만원 나오던 전화요금이 당장 1~2만원대로 줄더군요.

물론 전화비 걱정말고 쓰라는 말에 아내도 부담없이 더 사용했다는것을 생각하면 훨씬 더 절약되었을겁니다.

(일반 시외전화시절에는 아무래도 전화비 생각에 하고 싶은 통화를 더 못했겠지요)



장비구입비가 5만원 정도였고, 매달 기본료가 2~3천원정도이고, 시내시외구분없이 3분에 38~39원 정도였습니다.

1달만에 본전은 뽑았고, 매달 10만원씩 약 30개월정도 사용했으니 근 300만원 돈 절약한 셈이니 되었네요.



이렇게 사용해 오다가 최근 2~3달새에 가끔씩 착신이 잘 안되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다시 껏다켜면 잘 되고...  A/S한번 보내볼까 싶던차에 LG에서 좀 다른 형태의 인터넷 전화기가 나왔더군요.



스타스테이션 장비가 열화되어 가는 느낌도 있고,

스타스테이션에 달려있던 무선전화기를 일반KT회선에 물려놓는것도 편하겠다 싶어서 무선셋 하나 그냥 생기는 셈인

myLG070을 설치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VoIP이용한 인터넷전화기이기는 하지만 두가지 방식이 차이가 크더군요.

myLG070 전화기 특성이나 사용기는 다른분들도 올려주셨기때문에, 제가 느낀 단점과

지금까지 사용해 온 스타스테이션과의 차이점 위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스타스테이션

 

 

 

 

 

 




기본적으로 초기형 유선공유기 처럼 생겼습니다. 실제로도 초기형 유선공유기로서 만족스러운 성능을 냅니다.

장비 위쪽 스티커는 장비의 고유번호입니다. 이것으로 VoIP의 단말을 구분하는듯 합니다.






전화회선 2개 포트 가 있는데, 한 포트는 실제 사용은 안됩니다.

왼쪽은 "국선"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KT등의 일반전화회선이 들어오도록 최초에 설계된듯한데

기능자체가 제거된것 같네요. 이기능 살아있었다면 대박이었겠죠. 비상시는 KT전화회선 사용하는식으로..

오른쪽 전화포트에다 전화기 연결해서 쓰면 됩니다.

가운데 각 PC를 물리는 랜포트 4개있고, 오른쪽 1개는 인터넷회선 혹은 ADSL모뎀등이 물리는 곳입니다.

1. 유선공유기 기능
        옛날 제품이라 지원하는 속도가 떨어집니다.
        ADSL쓸때는 별 상관없었는데, 광랜깔고나니 100메가 안나오면 손해보는 느낌이 들어서 속도
        측정해 봤습니다.
        20M정도까지 지원하더군요.
        결국은 제속도 내 보려고 IP Time Q104구입후 스타스테이션은 Q104 아래로 위치이동했습니다.

        스타스테이션은 자체적으로 유선4포트까지 지원되는 공유기 입니다.
        ADSL,VDSL,광랜,케이블.. 어디든지 다 붙습니다. 이거 아주 커다란 장점이더군요.

2. 일반전화기 사용
        뒷면에 일반 집전화기 연결합니다.
        집에 사용하던 전화기 그냥 연결해서 쓰면됩니다.
        무선전화기나 유무선전화기도 당연히 연결됩니다.
        단말의 선택폭이 아주 넓습니다.

3. 설치위치
        LG070쓰기전에는 몰랐는데 큰 장점을 가졌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다른 공유기 밑에 설치해도 되고, 직접 인터넷에 물려도 됩니다.
        이 아래에 다른 공유기 주렁주렁 매달수도 있구요.
        큰 장점입니다.
        저는 Q104를 제일 위에 물리고, 그 아래에 스타스테이션과 넷기어WGR614유무선 공유기를
        물려서 사용했습니다. (무선공유기가 건강에 해롭다는 말도 있고,
        무엇보다도 넷기어를 제일 위에 물리니
        인터넷이 끊기더군요. 속도도 50M정도밖에 안나오고..)
        어쨌거나 위치가리지 않아서 참 좋습니다.

4. 단점
        디자인이 좀 투박합니다.
        유선공유기 기능만 있고 지원속도가 느립니다. 만약 속도향상되거나 무선공유기까지 포함된
        스타스테이션 후속기종이 나왔더라면 myLG070으로 눈 돌리는일 없었을겁니다.
        A/S가 쉽지 않은듯 합니다.(착신이 잘 안되어 전화했더니, 기계를 택배로 보내보라더군요.
        작은업체라 며칠동안 전화기 못쓰겠죠)
        그래도 A/S 안해주는건 아닙니다. 작은 업체다보니 어쩔 수 없는 한계랄까.. 그런것입니다.
        
5. 장점
        지역번호 누를 필요없습니다. 031지역에서 경기도 지역으로 전화할때는 그냥 국번부터
        눌러주면 됩니다.
        업체에서 이런것 고려해서 다 조정해서 등록해 주는모양이더군요.
        서비스 자체에서 지원해 주니 편하네요.


myLG070





맨 왼쪽이 어댑터이고

가운데 랜포트가 인터넷 회선입니다. 오른쪽이 PC나 공유기로 연결되는 포트네요.

즉 인터넷회선과 공유기(PC)사이에 이놈이 개입해 있습니다.
 
(집에서 기 사용중인 유(무)선 공유기가 있다면 같이 연결도 가능합니다. 저는
   인터넷회선-유(무)선공유기-LG070AP-하나TV 로 사용중이고
   PC는 공유기에 물린 상태입니다. 공유기를 유무선공유기 사용할때는 노트북이 여기 접속하고
   AP로는 처음에는 잘 안되었지만, 오늘 해결해서 정상 사용가능할것 같습니다)
 
 
AP본체는 컴퓨터 방에 두고, 전화기는 거실에 내다 놓았다.
 
 
 
 
충전은 MNK충전기로... 생각날때마다...
 
 
 
 
단말기는 의외로 편리하다.
 
날씨조회되는게 참 좋고....
 
문자도 되는데, 유료라서... 좀... 이것마저 무료였다면 완전 대박이었을듯.
 
단말은 참 마음에 든다. 단, 전화걸때 첫 디지트는 안먹기때문에 011-123-4567로 전화하려면
 
0011-123-4567로 눌러주어야 한다는 약간은 불편한 점이 있다.
 


1. 단말형태
        일반가정용 무선전화기 형태가 아닌 WiFi이용한 단말입니다.
        
        TV리모콘 기능도 있고, 아주 예쁘고 만족스럽습니다.
        문자도 보낼 수 있더군요. 핸드폰처럼 전화번호부 기능도 있고..
        
        무엇보다도 전원부가 마음에 듭니다.
        (여담:         국내 가정용 무선전화기들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AAA셀 씁니다.
        국산 무선전화기는 성능에 비해 턱없이 비싸다는 생각(유무선전화기 10~16만원정도)입니다.
        그 정도 가격이면 AAA셀을 충분히 효율적으로 관리해 줄 수 있을만한 충전/관리기능이
        들어갈 수도 있을것 같은데 절대로 그런기능 없습니다.
        저렴하게 관리가능한 리튬전지쪽으로 가도 될듯한데.. 그런제품 보기쉽지 않더군요.
        그냥 단순하게 미약한 전류로 천천히 충전하는 초보적인 방법쓰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몇년사용하면 충전지팩 갈아주어야 하죠.)

        이제품은 그런면에서 너무 좋습니다. 충전기에서 관리해주고, 배터리안에서 또 관리해주니...
        핸드폰 충전기라는게 워낙 저렴하니.. TTL인증받은것도 3천원쯤이면 구입하니까요.
        그 외에도 단말자체는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여러가지 부가서비스들도 가능하고, 추가요금으로 발신번 표시도 되는듯 합니다.
        (그런데 발신번 표시는 무료제공가능한데.. 사실 기술적으로는 전혀 부가서비스 요금이
         들어갈 논리적인 소지가 없습니다. 집전화 외의 이동전화나 인터넷 전화는
         무료제공해도 하등 지장없습니다)

2. 무선AP
        myLG070특성상 늘 켜져있어야 하는데, 좀 찝찝하긴 합니다. 건강에 좋지않을까봐서..
        (예전에 Q104밑에 넷기어유무선공유기 물려쓴것도 무선랜 늘 켜놓기 찝찝해서
        거실에서 노트북 쓸때만 넷기어 켜서 썼습니다)


        설치기사분이 오신후 설치중 말씀해 주셔서 뒤늦게 알게된 단점입니다.
        일단 이놈은 반드시 인터넷 회선에 직접 물려야 한다더군요.
        이걸 알았다면 신청않았을겁니다.
        어쩔 수 없이 이놈 아래에 IP Time물립니다.(전 당연히 공유기 아래에 달리라 예상했습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공유기의 기능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하지만 이건 파워콤측의 주장이었고... 실제로 알게 된 내용은
        인터넷 회선에 직접 안물려도 된다는군요. 설치기사분 말만들었지 귀찮아서 공유기 아래에
        직접 물려볼 생각은 않았더랬습니다. 위치를 바꿔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90~100M나오던 속도가 70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설치기사분이 myLG070설치하면
        속도가 70정도 나오면 정상이라고 하더군요. 이것 역시 설치진행중에야 할았습니다.
        미리 알았다면 설치하지 않았을겁니다.
        
 
         하지만 이 역시 공유기에서의 설정을 통해서 제 속도 내는 방법도 있다고 하더군요.
         IP Time기종의 경우 세팅을 통해서 제속도 나오게 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당연히 위치도
         IP Time아래이구요.

        
        어차피 설치하겠다고 했고 퇴근해 보니 기사분까지 방문하셔서 반쯤 설치했더군요.
        늦게까지 설치하러 다니는 젊은 기사분이 뭔 죄가 있겠습니까.
        다운로드 족은 아니라서 이 부분은 그냥 감수하기로 했습니다.

        무선AP기능에서 좀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속도와 호환성(?)에서.

        넷기어의 경우는 그냥 무선랜 검색하면 바로 직빵으로 넷기어라고 뜹니다만, 이건 아니더군요.
        제 M4300 PDA에서는 아예 잡히지도 않고(결국 PDA무선랜은 포기)
        노트북(PCMCIA 버팔로 무선랜카드)에서도 바로 보이지 않아서 잡느라 고생했습니다.
        호환성은 정말 치명적으로 심각하더군요.
        버팔로PCMCIA무선랜카드를 쓰는데... 기본적인 지식이 부족한 저로서는
        매번 노트북 켤때마다 설정잡으려고 쇼를 해야 합니다.
        천신만고끝에 겨우겨우 연결되었다가도 잠시후에 안되기 일쑤고...
        적어도 넷기어는 공유기 켜고, 노트북 켜면 100%알아서 연결이 되었더랬습니다.
       
        2007년 12월31일 추가-->해결했습니다. 노트북 무선랜카드가 좀 구형인데
        AP쪽에 고급설정하여 G/B를 B only로 변경했더니 일단은 바로 잡네요.
        며칠 더 써보아야겠스니다. 그렇더라도 이렇게 해결방법이 까다롭다는건...
        사용자의 90%이상은 이런문제 발생시 해결못할겁니다.
        
        넷기어무선공유기보다 못한 속도. 노트북에서 창하나 띄우는데 체감속도가 눈에 띄게
        느리더군요.

        자체 발열이 꽤 있습니다.
        지금도 만져보니 상당히 따뜻합니다.
        설치후 최소한 3년 의무사용인데(기계값이 3년에 걸쳐서 인터넷 요금 할인으로 빠져나가는 형태
        입니다)
        추가부담은 없지만 어쨌거나 3년은 고장없이 사용해야하는데, 열이나니.. 좀 불안합니다.
          ->아무래도 이것은 처음 설치했을때 넷기어 유무선 공유기와 myLG070 AP가 서로 충돌나면서
             싸우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넷기어 공유기가 그날 고장나 버렸는데...
             myLG070 AP사용기 중에 보니, 기존 사용 공유기 뜨거워지면서 둘 다 고장나는 경우도
             있다는군요.
 

3. 의무사용기간
        3년
        파워콤 매달 요금의 10%를 할인해 주고, 그 할인되는 요금으로 9~10만원쯤 되는 장비가격을
        3년간 할부로 납부하는 형태라고 하더군요.
        할인되는 가격이 매달 2~3천원정도라면 대략 10만원 내외가 되네요.
        물론 기본료 2천원은 따로 나갑니다.
        문제는 3년을 써야한다는것. 3년이내 해지하게 되면 기계값 할부 남은부분을 게워내야
        한다더군요.(그럴바에야 무선AP는 처음부터 필요없다고 할것을...)


4. 장점
        깔끔한 디자인
        충전기능 포함된 무선AP외에 별도로 다른 위치에 거치할 수 있도록 추가제공하는 충전대.
        (단 이것은 인터넷 회선에 직접물려야만 하는 치명적인 단점을 조금이라도 상쇄해 보기위해
        어쩔 수 없이 제공할 수 밖에 없다는 면도 있을겁니다)
        다양한 단말기의 기능(이건 다른 사용기들에서 너무나 자세히 나와있으니 생략)

5. 단점
        가정으로 들어오는 인터넷회선에 반드시 무선AP가 먼저 연결되어야 하는점.
        (기술적인 문제일까요? 아니면 파워콤과 연계를 위한 고의적인 제약사항일까요?
        이미 그런 제약을 전혀받지않는 다른 장비를 수년전부터 써오고 있는 입장에서는
        기술적인 한계가 아닌 일부러 넣어놓은 제약사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 사업자 입장에서는 기계를 공짜로 나누어 줄 의도가 아닌이상 충분히 이런 제약사항을
        고려하는것도 이해가 됩니다.)
        --(수정)--> 이건 정책상 그렇다고 합니다. 무선AP가 직접 물려있으면 A/S나 여러가지
        원격으로 접속할 수 있는등의 사업자 입장에서의 장점이 많다는군요..
        무선AP기기의 공유기로서의 호환성이 형편없는 만큼, 무선AP는 창고에 처박아버리고
        개인의 유무선 공유기아래에 물려서 사용하는 분 많으시다네요.

        
        무선AP로서의 성능부족
        
        무선AP의 호환성부족(너무나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이것때문에 며칠 쇼를 했습니다. 제 버팔로 무선랜카드 의심을 했었네요.
        A/S보낸 넷기어 유무선 공유기 돌아오면(넷기어 A/S좋더군요. 3년이내는 무조건
        무상으로 신제품 교체해 주더군요), 이놈은 창고에 넣어버릴겁니다.



* 그외 사용상 차이점
         1. myLG070은 기본지역번호 옵션이 단말기에 있습니다.
             스타스테이션은 기본적으로 서버(?)에서 판별해 주는것 같고.. 기계사용에 서툰사람은
              myLG070의  기본지역번호 설정하는 부분을 놓칠수도 있을듯..

파워콤 측에도 저에게 전화로 상품설명시 myLG070의 약점을 알리지 않은데 대해 아쉬운 마음이 있구요.
(사실 이 부분은 일반 사용자에게는 큰 문제가 아닐수도 있고 또 설명해 줘도 무슨차이가 있는지 이해시키는게 대단히 어려울 것이라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스타스테이션이란 제품을 지금도 판매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무선랜이나 100M지원되는 후속기종이 있는지 예전에 찾아봤을때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구입했을때에 비하여 요금체계가 좀 불리해 진것 같구요. 기본료가 두배정도 올랐더군요.

스타스테이션의 하드웨어적인 문제점만 나타나지 않았고
myLG070의 무선AP 설치위치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알고 있었다면
개인적으로는 myLG070을 쓸 이유는 없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무선랜의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찝찝함 때문..)

myLG070을 인터넷전화로 처음쓰는 분이라면 그냥 신청하셔서 사용하셔도 별 문제 없으리라 생각됩니다만 기존에 다른 인터넷전화를 쓰던 분이라면 상황이 좀 다를수도 있습니다.
전용무선AP의 호환성부족이 가장 심각합니다.
공유기 자체성능은 우수한 편이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호환성이 떨어져서 공유기로서의 역할을
못하는데 성능이 좋은게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인터넷 전화 선택/사용하는데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myLG070이나 다른 큰 업체의 제품 외에도, 기존에 서비스 중인 인터넷 전화업체도 많습니다.
 
광고많이하고 대기업 제품이라는것 때문에 섣불리 선택하시지 말고
요금제 잘따져보시고 장단점이라든지, 약정기간등 잘 확인하신후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옥션등에서 5만원 정도에 전화기 단말만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이게 차라리 유리할 수도 있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