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

미니지트럭(오버랜드) 재 변신

xerxer 2008. 2. 10. 23:02

오버랜드를 이용한 일명 미니지트럭을 굴리고 있긴한데...

 

다른것들은 아주 만족스러운데.. 결국은 금속제인 몬스터 컨버전 킷을 이용하는 것이다보니..

 

바퀴가 너무 무겁다는 것이다.

 

오버랜드 몇대 가지고 있는것중 2대는 집안에서 굴리고.. 한녀석은 야외에서 굴리다보니..

 

이놈에게는 베어링도 박아주질 못했다.

 

유격이 심할 수 밖에 없다.

 

그런 상태에서 무거운 바퀴를 힘겹게 지고 나르니.. 유격은 유격대로 더 심해지는것 같았다.

 

 

겉모양은 멀끔하지만.. 속으로는 골병이 들었을것이다.

 

 

이대로 둘 수는 없다는 판단하에...

 

결심을 했다.

 

문제는.. 몬스터 컨버전킷을 대체할만한 휠이 있냐는 것인데...

 

그냥 냅다 몬스터 휠을 직접 붙여버리기도 뭘하고..(가만.. 이것도 괜찮겠다.)

 

 

1/14 준디의 여분부속과 스페어 차량이 있으므로...

 

이 휠이 좀 심하게 클것같긴했지만.. 일단 꺼내서 이리저리 맞추어 보는정도라도

 

해 보는게 나을것 같아서...

 

1/18휠이 딱인데.. 돈주고 사서 장착하는것은 내 방식이 아니므로...

 

 

오버랜드휠에 타이어 끼운채로 1/14 준디 휠(앞바퀴 쪽일것이다)에 맞춰보니..

 

 


 

 

 

 

이럴수가... 딱 맞는것이었다.

 

 


 

 


 

몬스터 컨버전 킷 떼어내고..

 

 


 

바로 준디 휠을 가조립 해 보았다.

 


 

옆으로 좀 더 퍼졌으면 좋겠다.. 싶긴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간단하게 장착되는게 어딘가 싶어서..

 

 

양면 테이프를 오버랜드 바퀴에다 감고는 그냥 준디바퀴 속으로 넣어버렸다.

 

 

나중에 며칠 달려본 뒤에는.. 제대로 중심잡아서 오차없도록 집어넣어야겠다.

 

 

그 무거운 몬스터 컨버전킷 달고다니다가... 플라스틱으로 된 가볍디 가벼운 바퀴로 갈아신고나니...

 

내가 속이 다 시원하다.


 

 


그런데.. 바디는 영 마땅한게 없다.

 

 

 

미니지 몬스터와 비교샷이다.
 
확실히 몬스터 컨버전 킷으로 만들었던 미니지트럭은 폭은 비슷하고 대신 차 자체가 납작해
 
보였는데..
 
이놈은 폭은 좀 줄어들었고 지상고는 몬스터와 별반 차이가 없다.
 
 
교쇼 미니지 몬스터는 장식장에만 놔 두는게 보기싫어서 처분하려고 장터에 올렸었는데...
 
팔기전에 이상없는지 최종 테스트 하느라고 잠시 굴리던중에.. 조향쪽이 먹통이 되어버렸다.
 
기계적으로 이상생긴것 같지는 않고.. 기판 열어보니 조향펫쪽에 뭔가 흔적이 있던데..
 
조향펫 나간것 같다.
 
 
펫 교체하려면 귀찮은데..
 
장터에 올렸던 물건 다시내리고, 나중에 심심하고 할일 없을때 조향펫 교체나 해야겠다.
 
그때 부스터까지 같이 달아버릴까 생각중이다.
 
 
 
그런데.. 당분간은 미니지 몬스터 생각 안날것 같다.

 

->이래놓고 그 다음날 저녁 바로 교쇼몬스터까지 수리했다. 다행히 펫고장이 아닌

 

서보모터 납땜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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