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화이트보드 관리

xerxer 2008. 3. 28. 23:46

서린이한테 화이트 보드를 하나 사 주었다.

 

한개 3천원쯤 주었다.

 

분해해보니... 그냥 내부는 골판지이고... 어쨌든 허접하기 짝이 없었다.

 

3천원이 저렴한게 아니더라는... 3천원쯤이면 이것 만든사람들 본전 충분히 뽑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마커로 쓴 후에 잘 지워지질 않았다.

 

엄마나 아빠야 힘주어서 박박 문지르면 되지만...

 

서린이가 쓰기에는 좀 무리가 따라서...

 

슬슬 잘 지워질 수 있도록 만들어 주어야 했다.

 

 

 

마트에 갔더니만 전용 클리너가 있어서 구입하긴 했는데...

 

신통치가 않았다.

 

이건 용도자체가 부드럽게 지우는게 목적이 아닌... 말라붙어버린 낙서자국등을

 

억지로 벗겨내는게 목적인듯 했다.

 

냄새도 심했고...

 

1500원쯤 했던것 같다.

 

 

이걸로 서린이가 쓰기에는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도해 본 것이...

 

바로 이놈.

 

차량용 유리세정제.

 

이것을 한두번 뿜어주었더니만...

 

아주 쓱쓱 잘 지워지더라.

 

 

서린이가 충분히 잘 사용할 수 있을젓도로...

 

어떤 원리인지는 모르겠는데... 이놈이 화이트 보드위에 얇은 코팅막 같은것을 만들어주는것 같다.

 

지우개가 미끈미끈하게 잘 나가면서 잘 지워지는것을 보니...

 

가격도 훨씬 양이 많음에도 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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