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삼성세탁기 수리

xerxer 2008. 7. 3. 20:19
세탁조 청소후 언제부터인가 뚜껑열림 에러표시가 자주 뜨기 시작했다.

그 뒤 한번쯤 더 중심조정하고나니..

아예 대놓고 에러가 뜨면서 동작불가.




별 수 있나.. 뜯어야지..


서린엄마가 멀쩡한 세탁기 세탁조 청소하느라 뜯어서 망가뜨렸다고 자꾸 그러는데...


은근히 기분 나빴다.


다른집은 세탁조 청소하면 고기 얻어먹는다는데...


이건 뭐..


 


뒤쪽을 뜯어야 한다. 주요 기판이나 회로등이 여기 들어있다.


 


뒷면의 왼쪽 아랫부분쯤 된다.


가운데 보이는 부속이 뚜껑열림을 감지해 내는 역할을 한다.


 


이 부품안에 자리를 잡고 있어야 할 작은 부품이


빠져서 돌아다니고 있었다.



한번 빠진게 다시 안빠지란 법도 없고...


뚜껑열어놓고 탈수해도 아무 문제도 없을테고...


뚜껑이 열리면 사진의 10시 방향의 플라스틱 막대를 아래위로 움직이게 되면서...


그에 연결된 부속이 저 뭉치의 접점을 붙였다가 떨어지게했다가 함으로써


뚜껑열린것으로 감지했다가 닫힌것으로 감지했다가 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사실상 부속의 수명은 다 된 상태이고...


어떻게 신뢰성 있게 살려볼 만한 입장도 아니라서...



 


저 부속뭉치는 무시해 버리고, 그냥 전선 세가닥을 서로 묶고서는


전기테이프로 감아버렸다.




 


사진의 접점에 원래 파랑 빨강 주황색 선이 각각 연결되어 있었더랬다.



이제 이 부품은 아무런 역할을 못하게 되었다.



그양 주욱~ 닫힌 것으로 인식하게 된다.


 


속이 시원하게 잘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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