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현관문 방음DIY(1/6)

xerxer 2009. 2. 7. 20:42

우리집은 복도소리가 집안까지 들려오고

거실에서 두런두런 말하는 소리가 밖까지 새어나간다.

 

문풍지정도로 해결될 사항이 아니라

방화문 자체가 방음성이 전혀 없다보니 방화문과 문틀의 틈새뿐 아니라 방화문 자체를 통해서도

소리가 들어오고 나간다.

 

서린엄마가 중문을 인테리어집에 알아보러 갔더니만, 100만원을 달래더라고 하는말을 듣고는..

그동안 미루어왔던 현관 방화문 방음작업을 시작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겨울지나기 전에 했더라면 보온까지 되고 더 좋았을것을...

 

처음에는 날개형 문풍지로 문 바깥의 틈새를 모조리 막아보려고 생각해 보았으니

큰 효과는 보기 어려울것 같았다.

 

그래서 비교적 저렴한 차음시트를 구입해서 현관문에 발라버릴 생각을 했으나..

차음시트는 거의 대부분 검은색 밖에 없어서 미관상 흉할것 같았다.

 

차음시트 작업해 놓고, 그 위에 시트지 작업 다시해 주는 방법을 고려했으나

혹시 차음시트작업이 큰 효과가 없다면 불필요한 시트작업까지 다시 해야하므로

그럴바에야 확실한 방법으로 한번에 끌내버리는게 나을것 같았다.

 

결국은 차음시트와 흡음제 작업까지 병행해 주어야지 효과가 확실하다는 결론을 얻게 되어서

재료를 주문했다.

 

 

1m x 2m 짜리 재료모음이 도착했다.

 

현관이 190cm X 90cm 조금 넘으므로 면적은 모자라지 않을것 갈다.

흡음재는 방염천까지 붙어있는것이고 1X2m 통짜로 왔다.

 

 

흡음제에도 접착제 작업이 되어있으나, 깔끔한 마무리를 위한 조이너다.

긴것2개 짧은것 2개 암/수 각각 필요.

 

흠읍제이다.

가격도 제일 비싸고, 관리도 어렵다.

잘못해서 접히는 순간... 보기흉한 큰 흉터가 생겨버리므로...

조심해서 다루어야 한다.

 

 

이건 차음시트이다.

뒷면에 강력한 접착제가 작업되어 있다.

언뜻보기에는 고무판 같으나...

어쨌거나 음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고, 1X1m 단위로 2개가 왔다.

나는 2T(2mm)짜리 두께의 제품을 주문했다.

3T,5T짜리도 있으나, 그걸 사용하면 작업도 어렵겠고, 문닫는데도 지장있을거라 예상되었고

무엇보다도 문짝전체의 무게를 대폭 증가시키게 되어 장기적으로 보면 현관문을 주저앉히고

변형을 주게될것 같아서 일단 2T짜리를 사용하기로 했다.

 

 

조이너 접착을 위한 본드.

차음시트와 흡음시트에는 접착제 작업이 되어 있어서 불필요하나

조이너를 문짝에 붙일때에 필요하고,

나중에 마무리할때 흡음시트의 자투리 방염천을 필요한 곳에 재활용할때에 필요하다.

 

 

시공완료후, 문짝과 문틀사이를 차단해서 좀더 확실한 효과를 주기위한 문풍지!!!

(이건 나중에 내 차 문짝에 쓰면 적당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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