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현관문 방음DIY(4/6)

xerxer 2009. 2. 7. 21:25

이제 차음시트를 바를 차례다.

 

한번에 붙이기 어려우니 조각조각 나누어 붙이라는 말도 들었고

나중에 수정을 위해서도 나누어 붙이는게 좋다고 들었지만...

 

나는 최대한 큰조각으로 붙였다.

 

어차피 이사갈때 가져갈 수도 없으니...

 

 

차음시트 재단시 커터칼은 되도록이면 큰것을 쓰는게 좋다.

밑에는 목재책상을 깔아놓고 작업했다.

 

문짝 폭에 맞도록 89cm정도로 재단.

 

미리 도어체크등의 나사위치 확인하여 송곳등으로 표시해 놓았다.

이거 해 놓지 않으면 나중에 훨씬 더 고생하게 될 듯 해서..

나는 이렇게 표시해 놓고도 위치잡느라고 상당히 고생했다.

 

왼쪽 위의 문열림 감지장치부분만 간단히 도려내어 주고

도어락 바로 위까지 한번에 붙였다.

 

 

도어락,안전고리,손잡이 등을 고려해야 한다. 안전고리와 손잡이는 간단히 제거가능하나

도어락은 차음시트 두께때문에 제거했다가 그 위에 붙이려면 문틀까지 같이 손봐야해서... 그냥 포기.

 

 

 

손잡이는 간단히 제거된다.

하지만 두께가 꽤 있는 차음시트를 바른뒤에 그 위에 손잡이를 다시 장착하다보니 결국은 2mm쯤 나사가 덜 조여지게되어버려서, 나중에 손잡이 돌리다보면 손잡이가 뭉텅 빠져버리는 일이 생겼다.

이것때문에 작업마무리시점이 되어서야 뒤늦게 1~2시간 더 생 고생을 하게 되었다.

 

작업할때는 손잡이 제거하고 작업하더라도, 반드시 차음시트바를때에 손잡이 부분은 잘라내는것이 필요할것이다.

 

안전고리는 차음시트위에 작업해도 상관없으니 떼어낸 뒤 작업하는게 낫다.

 

노루발 역시 마찬가지.

 

이제 윗판,아래판 작업이 끌났다.

 

우유투입구가 문제인데, 그냥 통짜로 발라버린뒤, 칼로 구멍뚫어주면 간단하다.

 

 

파내어진 차음시트 조각은 버리지말고, 다시 우유투입구 뚜껑안에 장착해 주었다.

이쪽으로 찬바람이 예상했던것보다 훨씬 많이 들어와서 깜짝놀랐었다.

당연히 소음도 엄청나게 드나들었을듯.

차음시트로 반드시 막아줄것.(나중에 흡음제 남은것도 꼭꼭 채워주고..)

 

차음시트 작업시에는 그냥 별 생각없이 차음시트위에 손잡이를 장착했다.

차음시트를 확실히 파내고 손잡이를 장착해야 나중에 손잡이가 빠지거나 헛도는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도어락은 어쩔 수 없이 피해가야한다. 굳이 도어락 분해후 차음시트위에 작업해도 되나..

그런 경우에는 왼쪽의 도어락 걸쇠가 물리는 부분도 차음시트 두께만큼 위치를 변경해서 장착해 주어야하므로 드릴도 필요하게 되고.. 나름 대 공사가 되어버린다.

 

 

도어락 위치와 치수 재어서 그만큼 잘라낸 뒤에..

차음시트 붙여가면서 세세한 부분은 칼로 작업.

 

 

차음시트는 마무리되었다.

 

차음시트는 2장이 배송되었는데, 생산기간이나 보관방법이 서로 차이가 많이나는 제품으로 배달된것 같다.

나는 저 위에 흡음제를 시공할것이므로 별 상관은 없으나...

차음시트만 작업하려는 사람이었다면 클레임감이었을듯.

 

어쨌거나 최대한 방화문의 모든면에 차음시트를 발랐다.

 

도어체크 재장착.

이것역시 실수였다. 흡음판 장착하려면 다시 떼어내야하는데....

결국 다시 떼어냈다.

 

 

노루발 재장착.

 

우유투입구는 차음시트위에 장착했다. 이건 방법이 없다.(뜯어보면 안다)

현관 안쪽의 가리비모양 부품을 아예 없애버리고 차음시트를 발라버리려고 했으나...

그런경우 현관문 밖의 우유투입구가 고정이 안되고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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