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

자작 피쉬렛 여과기

xerxer 2010. 1. 4. 22:36

왕대 채집통 바닥에 인조잔디 깔아놓았더니만 청소가 어려워서,

결국은 인조잔디를 걷어내고 순수 탱크항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러다보니 구피랑 새우똥들이 눈에 거슬려서....

똥처리 전용으로 단지여과기를 할까 피쉬렛을 할까.. 찾아보다가 아무래도 덩치가 작은 피쉬렛으로 결정했다.

 

막상 만들려고보니, 재료가 마땅한게 없어서 이리저리 집에 굴러다니던것을 모아서 만들었다.

 

몸통은 어린이용 소시지 포장 통

바닥은 공CD 박스의 아랫부분

위뚜껑은 아이클레이 통의 뚜껑을 활용

출수구 대롱은 다쓰고 버리는 물풀의 몸통

 

 

 

 

 

 

 

 

 

 

 

 

대략 만들어놓고보니 이런 형태가 되었다.

 

 

처음에는 출수구 대롱이 더 아래까지 내려왔었는데...

그러다보니 빨려올라온 똥들이 그대로 출수구 대롱으로 올라가 버리는 상황이 발생해서

 

출수구 대롱을 좀 더 잘라주고는, 올라온 똥들이 바로 올라가지 못하도록 아래그림처럼 칸막이를 좀 해 주었다.

 

 

 

 

그래도 별로 큰 효과가 없어서, 나중에는 스타킹으로 막았다.

 

 

 

CD통 밑면으로 만든 바닥아래에 조그만 돌들을 몇개 붙여서 탱크항 바닥과 공간을 띄워주도록 했었는데

새우랑 구피치어들이 하도 들어가는것을 좋아해서...

결국은 망으로 아래를 막아버렸다.

 

그렇게하니, 큰 건더기들(새우껍질등)은 들어가지 못하고 여과기 입수구쪽에 몰리게 되어버리더라.

 

이렇게 만들어놓고는 타이머 연결해서 간혹 틀어주었는데....

 

탱크항 내에 수류를 제대로 만들어 주지 않은 상태이다보니

그다지 눈에 확 띄는 효과는 못느끼고 있는 상태라서 일단은 다시 빼내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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