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

초간단 자작 상면 여과기

xerxer 2010. 1. 4. 22:46

왕대 탱크항에 쌍기2개, 스펀지 2개 운용중이다.

 

투입한 생이새우부대가 지속적으로 탈락하고 있어서...

 

아무래도 여과가 부족한가 싶기도 하고....

 

저면으로 가기에는 진짜 엄두가 나질 않고해서....

 

유지보수가 간편한 상면이 일단 눈에 들어온데다가

 

담뽀뽀에서 난석이 그렇게 좋다는 글을 보고 말아서 쥐가게에서 일제 휴가토 난석을 18리터짜리로 지르고 말았다.

 

 

천냥하우스에서 구입해놓고 사용않고 있던 길쭉한 상자(?)가 있어서 그것을 재활용하기로 하고

잠시 시간내서 만들었다.

 

왕대 채집통의 폭이 45cm이므로 그 위에 걸치기에는 짧다보니, 세탁소옷걸이를 이용해서 걸쳐놓았다.

 

 

 

아무래도 지지대가 부실하다보니 어항 수면위 공중으로 완전히 띄우기보다는

일부 물에 떠있는 형태로 만들어서 부실한 옷걸이로 지지하기에 부담이 덜 되는 구조로

수정했다.

 

참고로 우측 위에 있는것은 초창기 치어망이다. 놓을데가 없어서 일단 여과기 위에 잠시 둔 상태로 사진이 찍혀서...

 

 

3W짜리 초미니 측면여과기를 통해서 물을 올린다.

미리 입수구를 생각해 놓지 않고 착수했더니만, 막상 물을 공급하려니 난감해서 잠시 고민을 했다.

 

결국은 예전 튜브사면 끼워주던 발펌프의 호스를 조금 잘라서 이용했다.

 

 

휴가토 난석을 채우긴했는데....

10번 넘게 씻고 한번 삶았더니만 가라앉긴하는데....

나머지 17리터 이상되는 것은 어떻게 처리할런지.....

 

워낙 가볍다보니, 저렇게 옷걸이로 대충 지지했음에도 무게는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느껴진다.

 

 

이래놓고 5일간 휴가를 다녀왔는데....

생이새우들이 거의 탈락하지 않았다.

 

난석을 이용한 상면여과기가 효과가 있었던건지... 아니면 잦은 물보충이 새우에게 스트레스 였던지...

 

 

이후에 배면섬프를 알게되어서....

남아서 처치곤란하던 휴가토 난석을 활용할 방법이 생각나게 되었다.

후면여과기를 채집통 안에 넣느냐 아니면 채집통 밖에 더 대용량으로 해서 만드느냐 지금 고민중이다.

 

 

'물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피치어  (0) 2010.01.16
자작 초간단 배면섬프  (0) 2010.01.14
자작 치어망  (0) 2010.01.04
자작 피쉬렛 여과기  (0) 2010.01.04
자작 초미니 스폰지 여과기  (0) 2009.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