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USB 인두기 사용기 및 사양 비교

xerxer 2022. 5. 20. 21:19

USB인두기를 써본 사람들의 공통된 평이,

의외로 예상보다 훨씬 성능이 좋다는 것이다.

5천원 전후로 구입하여 써보니 확실히 예상보다 좋았다.

내가 구입한것은 아래의 1번에 해당한다.(1번과 2번이 가격대도 비슷하고 생김새도 대충보면 비슷해 보임)

1. 멍텅구리 인두기

- 알리에 제일 흔한 USB 인두기

- 가운데 쇠구슬에 손대면 켜진다.

- 켜놓은채 15초 정도 아무것도 않으면 저절로 꺼진다.

- 소모전류는 1.1A 정도이나 순간적으로 2.8A나 3A이상 가끔 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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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성능이 아주 좋았으나,

인두팁 체급으로 인한 한계인지 여러번 사용하다보니 성능이 떨어져 감을 느꼈다.

(지나고보니 기판과 인두팁 납땜이 애초부터 부실하게 되어 있어서 그랬던것 같다)

기존 인두기에 비해 거실에서 TV보면서 잠깐씩 납땜하는데는 유리했으나,

솔직히 USB어댑터와 소량의 납땜 부가장비도 같이 들고다녀야 하다보니, 곧 신선함은 사라졌다.

어느순간부터 인두기가 간혹 동작을 하지 않는 일도 생기기 시작하자 사용빈도도 줄면서 기억에서 멀어져 갔다.

※ 최근 무선으로 만들어 보려고 분해해 봤더니,

인두팁으로 연결되는 전선이 하나 떨어져 있는것을 발견하여 고쳤다.

중국산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꼼꼼하지 못하고 좀 심하게 무책임한 허접한 납땜으로 인한 고장이었다.

2. 3단계 온도조절 + 타이머

- 위 모델과 언뜻보면 똑같아 보이나, 자세히 보면 디자인이 반대임

- 3단계 온도조절기능까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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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디자인은 좋으나 평은 안좋음

- 좀 더 고급형 같아보이며, 가격도 더 높으나

대체로 1이나 2보다 내구성이 못하다며 평이 안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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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어떤 종류든 구입하려면, 가급적 인두팁도 같이 구입해 두는것을 추천함.

USB인두기는 얇은 전선이나 작은 지점에 대한 작업용으로는 훌륭하나

220V전선을 납땜한다든지 두꺼운 전선을 기판에 붙이거나 기판의 납뭉치를 녹여내는데에는

적합하지 않다. (체급이 딸림)

소잡는데는 기존 이두기 사용하고 닭이나 병아리 잡는 보조용으로 사용한다면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