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LED UV 램프로 간이 살균

xerxer 2022. 8. 18. 19:43

요즘 블루투스 이어폰을 많이들 사용하다보니 이로인한 귓 병이 많이 생긴다는 기사를 소개해 주길래 보았다.

(그나마 이런 유형의 기사는 생활에 유용하기라도 함. 할많하않)

귀안에 곰팡이 생긴것 보니 섬뜩하여 당장 가능한 물품은 소독해 주었다.

※ 물론 극단적인 예일 수 있지만, 조심하는건 과하게 하는게 오히려 낫다는 생각임.

소독에 사용한것은 LED UV 램프이며

일반적인 백열등, 3파장등과 같은 E26(or E27)규격이다.

아주아주 예전에 인터넷 쇼핑이라는게 막 시작되기 시작할 즈음

자바라 조명 거치대를 사둔게 있어서 이용할 수 있었다.

(책상위에 올릴 수 있는 스탠드 조명이면 집게형 자바라보다 더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25년쯤 전에 대구경북 어딘가에 위치한 철물점(?)에서 옥션 통해 구입했던 거치대에

얼마전 알리에서 구입한 UV LED램프를 끼워서

UV살균소독기로 이용하게 되었다.

※ 당시 자바라2개와 램프2개 정도 구입했는데,

배송중 3파장 전구 하나가 깨져서 왔길래 판매자에게 전화했더니...

배송되면서 깨졌나보네.. 하면서 택배사에다 손해배상 청구하라면서 자기는 모르겠단다.

구매자는 아무 잘못없이 깨진 물건을 받았는데, 왜 구매자가 수고스럽게 이런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지?

아마도 그 판매자는 그런 마인드로 사업을 그다지 오래 지속하지는 못했을듯 싶다.

UV LED램프의 조사각도를 고려한다면

자바라의 금속 등 커버가 깔때기 형이었다면 더 유용했으리라.

우선 매일 사용하는 면봉을 소독해 주었다.

5~10분쯤 소독후 반대로 뒤집어서 또한번 소독.

다음번에는 내가 쓰고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줄줄이 세워놓고 소독.

다음에는 무선마우스 잠시 소독.

그 다음은 간이 면도기 소독

UV광선이 살균할 범위 밖으로 새 나가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할것 같다는 생각에

아주 예전에 쓰던 구형 책상 스탠드를 구하여 사용해 볼까 한다.(의외로 너무 골동품이라서 구하기 어려움)

딸아이 이어폰도 잠시 가져와서 소독해 주었다.

폼팁의 경우는 일반적인 실리콘 팁보다 더 세균 감염에 취약하다고 하는데

자주 교체해 주는것이 좋겠고, 그게 어렵다면 알콜로 표면이라도 세척해 주거나,

이런식으로 UV 살균이라도 해 주는것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