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차량용 인테리어 시계 단점

xerxer 2022. 10. 19. 16:45

 

하이패스 겸용 내비게이션을 대시보드 위에 올려놓다보니

너무 높은 감이 있고 시야도 가려서

남들 하는것 따라서 위치를 좀 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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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시계창 거치

생각만 하고 있다가 수년째 미루어 오던것을 오늘에야 실행에 옮겼다. 오늘 브레이크액 에어빼러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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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만족스럽긴 했는데.... 문제가 생겼다.

 

시계창을 내비게이션이 가리게 되다보니

운전중 의외로 시계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는것을 뒤늦게 알아채었다.

 

그래서 무난한 시계를 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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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온도계, 습도계가 각각 시리즈로 나온 인테리어용 제품이었다.

처음엔 시계를 주문했는데, 판매자가 온도계로 잘못 보내어서

또다시 하나를 더 주문했다.

 

디자인 자체는 마음에 들었으나 치명적인 문제를 또 발견했다.

 

첫째는

작은 인테리어 시계이다보니 디자인은 좋으나

실제 시각을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는 것.

 

둘째는

밤에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

 

이었다.

 

이 차는 그야말로 1년에 장거리는 한두번 탈까말까하고 방치중인 차이다보니

조명을 상시 밝히는 종류의 시계는 사용하기 어렵다.

액정의 경우에도 여러가지 색상이 있으나

파랑색 글자가 찍히는 FMT를 사용중인데,

이 역시 시인성이 대단히 나쁜 편이다.

 

액정 색상은 무조건 빨강 글자를 선택할 것!!!

 

오늘 오랜만에

딸아이 태우러 학교에 갈 일이 있어서

끌고 나갔다가

배터리가 다 되어 멈추어 있는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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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에서 가장 잘 샀다고 생각하는

도구중의 하나가

이 시계 뚜껑따개 헤라 임(정말 쓰임새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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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부가 웬만한 손목시계 크기 이상이다보니

배터리도 꽤 큼지막한게 들어가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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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열어보니...

엄청 조그만 무브먼트가 들어가 있었고

그만큼 배터리도 지극히 작은게 들어 있었다.

 

 

어떤 모델인지 알아보기 위해

확대하여 찍어보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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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체로 정확한 사양을 읽기 어려웠다.

 

어쩔수 없이 싸이즈 직접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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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6.5mm

두께 2.6mm

 

스펙으로 보아 가장 가까운 것이

6.6 x 2.6짜리 LR626이다.

그러고 나서 다시 보니

모델명이 SR626SW 인것 처럼 보여진다.

(그 전까지는 SR6266W로 읽혀서

계속 검색했으나 그런 배터리는 찾을 수 없었음)

 

이 배터리는 많이 구비해 둘 필요가 없을것 같다.

CR2032나 LR44등은

대단히 쓰이는데가 많다보니

10개 단위로 구입해 놓더라도

2~3년 안에 다 사용하게 되는데

 

LR626(SR626SW)는

그야말로 초소형 손목시계 정도 외에는

쓰이질 않는지라

굳이 무료배송 여부 찾을것도 없이

나중에 다이소 가서 4개 짜리 구입하면

충분할 것 같다.

 

 

 

[결론]

차량용 인테리어 시계는

디자인은 좋을지 모르나

실제 시계로써의 기능은

심각하게 부족함.

더구나 배터리도 용량이 적어

오래가지 못하며

배터리 구하기도 어려우므로

정말 시계가 필요하다면

인테리어 시계 류는

구입 리스트에서 제외하는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