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충전부 고장 휴대용 선풍기 우회 사용

xerxer 2023. 5. 17. 20:26

수년전 고장난 휴대용 선풍기를 10개 들이로 까페에서 분양 받았었다.

대부분 배터리 문제였거나 전선이 떨어져 있어서

9개는 바로 살릴 수 있었으며

배터리 교체하거나 수리후 본가/처가에 나누어주고

우리집에서도 식탁,침대,컴퓨터 앞 등등에서 지금까지도 아쉬운 순간마다 꽤 유용하게 사용중이다.

나머지 하나는 메인 기판의 충전기능이 비정상이었다.

배터리 충전을 제외하고는 이외 동작은 지극히 정상이었기에

외부에서 직접 배터리 충전 하도록 TP4056을 바깥에 하나 붙여서 해결했다.

단, 이건 들고 다니기에는 불편한 점이 있기에

회사 책상위에 두고 사용해 오고 있다.

빈 약통을 받침대로 끼워주었음

여름에 출근 직후에 특히 매일 사용하고

간혹 덥거나 답답할때에도 요긴하게 수년째 쓰는중이다.

내부 배터리 보호회로 P+ 와 P- 에서

선을 따내어 밖으로 빼내어 TP4056에 연결하였고

TP4056은 덜 걸리적거리는 곳에 붙여버렸음.

원래는 글루건으로 붙였었는데

충전중 TP4056이 열을 받다보니 글루건이 다시 녹아버리길래

저렇게 빵끈으로 한바퀴 감아주었고

그 이후로 다시 손 봐 주어야 할 일은 일어나지 않고있다.

모양은 저래도 요긴하기 적절하게 잘 사용중.

핵심 기능이 살아있다면

버리는것보다 이렇게라도 살려서 쓰는게

낫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