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오일 교환 DIY 하신 분들 글을 읽다보니
의도적으로 주행후 오일 배출된 양보다 신유 주입을 약간 적게 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
그 배경이라는것이
오일이 열을 받으면 부피가 늘어났을 것이므로
차가운 신유는 그 양보다는 적게 주입한다는 것이었다.
일견 납득이 되는 면이 있으면서도
과연 뜨끈뜨끈한 오일과 차가운 오일의 부피가 어느정도 차이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다.
오늘 마티즈 미션오일 2차 교체하면서 비교해 볼 기회가 생겼다.
1차 교체시에는 차가 완전히 식어 있는 상태에서 작업을 했었고
뽑아 낼 수 있었던 양이 딱 2리터였는데
오늘은 20여분 주행후 뽑아내었는데, 똑 같은 방법이었음에도 2.15리터 정도를 뽑아낼 수 있었다.
이게 과연 뜨거운 온도로 인해 오일 부피가 팽창되었기 때문인지
의문이 생기고 헷갈리기도 하였다.
제일 확실한 방법은
이 뜨끈뜨끈한 2.15리터 미션오일을 바로 폐유통에 짬~ 시키지 말고
충분히 식힌후 그 부피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다.

위 사진은 뜨끈뜨끈한 폐 미션오일을 갓 뽑아내었을때이다.
대충 2.15리터 정도이다.
2시간 정도 경과후 오일이 충분히 식었다.

오일은 식었으나
부피의 변화는 거의 없는것으로 보인다.
오늘 궁금점 해소.
오일의 온도를 고려하여 차가울때 좀 더 적은양을 주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20여분 주행후의 미션오일 온도 정도라면
온도에 의한 유의미한 부피차이는 없다고 판단된다.
그냥 뽑아낸 딱 그만큼만 주입해도 별 문제 없다.
또한 냉간인 경우보다 주행후 더 많은 양이 뽑힌것은
오일이 순환되면서 구석에 숨어있던 오일이 흘러 마왔기 때문인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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