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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용 저가형 블루투스 키보드들

xerxer 2023. 5. 29. 18:55

딸아이에게 갤탭을 사주었는데,

수업듣고 과제하는등 아무래도 블루투스 키보드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다.

전용 북커버 키보드(?) 라는게 있던데

태블릿 본체와 딱 붙인채 사용해야 하는지라

어떤 면에서보면 불편한 점(거북목 위험성)도 있어보였다.

게다가 가격도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물론 아카데미판(?) 혹은 캠퍼스(?) 행사 통해 구입하면 좀 더 저렴하다지만...

그래도 납득하기 어려운 가격 및 불확실한 만족도.

로지텍 K380이 그나마 괜찮은가보던데

우선은 가지고 있는 저가형 키보드들을 먼저 써보라고 하고

불편하거나 성능상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때 K380을 사 줄 예정이다.

가지고 있는 블루투스 키보드는

1) 토체티(?) 토체프(?) 확실치는 않으나 유선/무선/블루투스 지원되는 풀싸이즈가 하나 있고

2) 로이체KT3

3) 아이락스BT6460 (고장 상태임)

4) 데이비드테크(주) 스마트노트(접이식) : COSY제품과 똑같음

보유중이다.

풀싸이즈와 로이체 KT3 비교시

로이체KT3는 풀싸이즈와 실제로 키 크기면에선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반면 아이락스는 풀싸이즈보다는 전체 키보드 부분이 좀 작아보임.

무게는 로이체와 스펙상 동일하나...

이 키보드는 현재 전원이 안들어오는 상태이다.

배터리 접촉단자등은 이상없고, 기판까지 전원 정상이나,

LED가 고장난것 같아서 나중에 수리 시도해 보고

안되면 포기할 예정.

(led도 교체해 보았으나 수리 실패. 내 수준에서 어찌해 볼 수있는 고장이 아니어서 폐기예정)

접이식은 언뜻 보기에

전체 싸이즈는 풀싸이즈와 차이 없어 보이나

가운데 접히는 경첩부를 고려한다면

가장 실제 자판 면적은 상당히 좁은편인듯 하다.

실제 써보면 많이 불편하며

없는것보단 그래도 좀 나은 정도였다.

무엇보다 세벌식 쓰는 나같은 사람은

가운데 경첩때문에 모음중 일부 위치가 건너편에 있는 형태여서 도저히 쓸 수가 없었다.

반으로 접을 수 있고

무게도 로이체나 아이락스가 스펙상 280g인데 비해

179g으로 가장 가볍다.

아이락스나 로이체는 AAA 배터리 2개 들어가므로

배터리 무게가 더해지면 무게는 300g 넘기지 싶은데

접이식은 3.7V 리튬전지 들어가는 충전식이라 179g 스펙 무게안에 배터리까지 포함이다.

아이가 무엇을 선택할까 갤탭 옆에 키보드들을 두었더니...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하얀 로이체를 집어들고 간다.

이거 써보라고 하고

나중에 로지텍 KT380 하얀색 정도 사주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