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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압 강하 모듈 AMS1117의 대기전력은 스펙상 4mAh

xerxer 2023. 5. 29. 19:00

리튬이온 충전지를 시계배터리용으로 사용해 볼 수 없을까하여 꽤 장시간 테스트했던 적이 있었다.

https://m.blog.naver.com/xerxer/222337941066

시계용 무브먼트는 소모전류가 아주 작음에도 불구하고

이런류의 전압 강하 모듈로는

기존 니켈수소 AA 1.5V 배터리나 건전지를 대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였고

결국은 다이오드 3~4개 직렬연결 한 것 보다

못한것으로 판명내고 접고 말았었다.

시 이 모듈에대한 스펙도 있을까 찾아보았더니

idle power consumption 은 대략

4mAh 라는 자료가 있었다.

https://itooktheredpill.irgendwo.org/2017/reducing-nodemcu-power-consumption/

이정도라면 훨씬 덩치크고 복잡해 보이는

충전+승압모듈 통합된 J1059와도

별 차이나지않는 정도로 효율이 좋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s://m.blog.naver.com/xerxer/222995464520

 

곧이곧대로 단순 계산해 본다면

4mAh x 24시간이면 하루에 96mA 이상(시계 동작하느라 소모하는것 포함)씩 소모될것이고

600mA정도 배터리를 끼워둔다면 길어야 1주일정도면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두더라도 배터리는 바닥을 보일것이다.

물론 과거 여러날동안 실제 측정해본 결과는

스펙치 보다는 좀 더 오래 지속되었으며

2~3주 정도는 시계 무브먼트 구동해 주는것 같았음.

어쨌건 실제로는 시간당 1mA 이상은

미사용시에도 꾸준히 소모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런 정도 효율과 성능으로는

장기간 장착한 채로 동작해야 하는 장비(특히 시계류)에는

사용하기 어렵다는게 확인되었다.

현재로써는

다이오드를 사용하여 전압 강하 하는것이

효율이 월등하지는 않으나

그래도 그나마 제일 나은 편이라 생각됨.

집안에 있는 AA 건전지 사용하는 시계들에 리튬이온 전지 + 다이오드 4개 직렬 하여 사용중인데

꽤 자주 충전을 해 주고 있는 상황으로 상당히 귀찮다.

PCM이 달린 핸드폰 용 배터리를 쓰기도 하거니와

공간 제약상 PCM없는 AA형 리튬폴리머 원통전지를 쓰는 경우에도

다이오드가 4개나 달려있기때문에, 실제로 리튬충전지의 전압은

완전방전될 정도까지는 떨어지지 않는다.

그렇더라도 만족하면서 편리하게 AA 건전지를 대체하기에는

아무래도 많이 사용 기간이 아쉬운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