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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보조배터리가 버려져 있는것을 보았다. 분명 저거 안의 배터리는 멀쩡할텐데, 충전케이블이 끊어졌거나 내부의 회로 이상일 가능성이 99%라 생각하고... 굳이 보조배터리가 필요하지도 않아서 애써 외면했으나... 계속 눈에 띄다보니.. 그럼 내부 배터리라도 적출해서 써볼까 싶어서 결국 가져왔다. 이것도 병이다 병. ​ 모델명은 코끼리 KPB-G10000GD5. "10000"이라는것이 용량을 뜻하나보다. 무려 10A.(그런데 물리적으로 이게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다) ​ ​ 확인해보니 출력이 전혀 안나오길래 배를 열었다. 5000mA짜리를 2개 병렬로 겹쳐놓은듯. 이렇게 구성했다면 어쩌면 실제 용량이 10A나올지도 모르겠다. 배터리가 저전압으로 메인기판이 출력을 차단 한 것으로 보였다. ​ 회로 이상 여부..

https://blog.naver.com/xerxer/222877259588 70년대식 가정용 랜턴 충전지 장착 고민(진행중) 추석때 고향갔더니 우리 예전에 쓰던 통상적인 어른주먹만한 9V 건전지 들어가는 랜턴 (통상 후래쉬라고 ... blog.naver.com ​ 70년식 이 랜턴에는 거대한 6V 배터리가 들어간다. ​ 여러가지 한계가 있어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하고자 시도중인데 몇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았으나 딱히 이거다 싶은 방법이 없었다. ​ 내다버려도 이상하지 않을 랜턴이기에 거창한 방법이나 부품을 사용할 수는 없었다. ​ 승압+충전 모듈이 새로 나왔길래 주문했었고 이제 도착하였다.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 하나 연결하고, 충전도 되면서 9V까지 승압도 되는 물건이다. https://ko.alie..

수년전 고장난 휴대용 선풍기를 10개 들이로 까페에서 분양 받았었다. 대부분 배터리 문제였거나 전선이 떨어져 있어서 9개는 바로 살릴 수 있었으며 배터리 교체하거나 수리후 본가/처가에 나누어주고 우리집에서도 식탁,침대,컴퓨터 앞 등등에서 지금까지도 아쉬운 순간마다 꽤 유용하게 사용중이다. ​ 나머지 하나는 메인 기판의 충전기능이 비정상이었다. ​ 배터리 충전을 제외하고는 이외 동작은 지극히 정상이었기에 ​ 외부에서 직접 배터리 충전 하도록 TP4056을 바깥에 하나 붙여서 해결했다. ​ 단, 이건 들고 다니기에는 불편한 점이 있기에 회사 책상위에 두고 사용해 오고 있다. 빈 약통을 받침대로 끼워주었음 여름에 출근 직후에 특히 매일 사용하고 간혹 덥거나 답답할때에도 요긴하게 수년째 쓰는중이다. 내부 배터리..

QCY T1 을 오랜동안 써 오고 있다. 지금은 서브로 밀렸지만 당시에는 획기적인 가성비 제품이었고 현 시점에서도 그냥저냥 쓰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된다. ​ 비상용이나 보조용으로도 유용하기에 하나는 침대 옆에 두고 밤에 이거 낀채 잠을 청한다. ※ 수년간 사용해 왔음에도 아직 기능적으로 이상 없는것을 보면 QCY 회사는 기술력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QCY T1 나오기 전부터도 블루투스 이어폰쪽으로는 유명했고 만듦새도 중국산이라고 보기 어렵게 탄탄했음. ​ ​ 최근 왼쪽 유닛이 너무 빨리 방전되어 먼저 꺼져버리는 현상을 여러번 겪다보니 배터리 수명이 다 되었나보다 싶어서 교체용 충전지를 알아보았다. 50개 단위로 사더라도 개당 천원이 훨씬 넘고 (일반인이 이렇게 구입할 일은 없을것..

잠시 차에 볼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내 방에 들어오는데 방 한가운데에 분홍 빨래바구니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 이게 무슨 상황이지? 순간 이해가 안되어 잠시 당황했다. ​ 곧 아내가 탈수 끝난 빨래를 여기에 옮겨담아서 옮기는 도중에 손잡이가 끊어졌고 알아서 고쳐 놓으라고 아무말도 않고 눈에 잘 띄도록 방 한가운데에 던져놓고 갔구나.. 하고 정황을 추정하게 되었다. ​ 바구니를 보니 기억은 나지 않으나 한쪽 손잡이가 이미 끊어져서 손 봤었던 자국이 명확히 보였다. 왼쪽 손잡이 한쪽에 보강된 흔적 있음 ​ ​ 보아하니...몇년전에 글루건으로 3T 포맥스를 양쪽에 덧대어 일단 힘을 받는 방향으로 버텨 주도록 한 뒤에 포맥스간을 철사로 꽉 조여 묶어서 고정하는 식으로 수리했었던가보다. (간단한 수리여서 잊어버..

딸아이가 아내 폰을 쓰다보면 아내가 갑자기 외출해야 할때 충전이 안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급하면 18650 2개들이 보조배터리를 가져가라고 주긴 하는데 부피와 무게에다 USB케이블까지 가져가야하다보니 좀 불편한 감이 있었다. 오늘 배터리 회수함 안에 일반 보조배터리보다 훨씬 덩치 큰 보조배터리가 나와있길래 확인해보았더니.... USB-C Type이었다. 그러나 5V 출력이 나오지 않는 상태였다. 어디가 고장이 났을까? 수리하여 한두번이라도 유용하게 쓰게 된다면 남는 장사라고 생각하여 또 달려들었다.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기존 카드만한 마이크로USB 보조배터리 보다는 2배 이상 크다.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핸드폰 충전용 커넥터는 USB..

우리집은 아직도 메인조명은 형광들을 사용하고 있다. https://blog.naver.com/xerxer/222655724138 이미지 썸네일 삭제 형광등 안정기 주요 고장 유형 / 자가 수리 2022년 현재에도 가격대비 성능비 뿐 아니라 더 많은 부분에서 LED 등보다는 형광등이 낫다고 생각한다.... blog.naver.com 수년이상 사용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안정기가 하나 둘씩 고장나기 시작하며 최소 75% 이상의 확률로 컨덴서만 교체해 주면 멀쩡하게 살나안다. 형광등 36W 안정기 수리용 22uF 컨덴서를 거의 다 써서 알리에 10개 추가 주문하면서 50W 안정기용 33uF컨덴서 5개도 같이 주문했다.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측정해 보니 22uF는 대략 19~21uF 33uF는 대..

안방 세면기의 자동 팝업이 고장난 상태이다. 내가 모르고 있었지만 고장난지 몇년은 된 것 같았다. 그나마 다행하게도 열리는게 고장나서 물을 못 내리는게 아니라 닫히는 기능이 고장이다보니 물 받아놓고 세수만 못 할 뿐이다. 이누스 L933 모델이라 적혀있는데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자동팝업의 헤드가 좀 특이하게 크다. 당연히 부속만 팔지는 않는것 같고...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일반적인 자동팝업(왜 폽업이라고 쓰는지 납득 못하겠음. 국어학회는 영국영어 기준인가?)은 물마개헤드부가 배수구 테두리 안에 쏘옥 들어가던데... 이건 커다란 헤드가 두꺼비잡기 놀이기구의 두꺼미처럼 덩그러니 머리를 쳐들고 올라와 있다.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게 닫힌 상태임. 사진 삭제 사..

갤럭시북에 번들로 들어있던 블루투스 마우스인데 어느순간부턴가 휠 굴리면 삐걱거리는 소음이 나기 시작했다. (아마 이 기종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겪는 문제일 것았다.) 기능이상도 아니고 단순 소음이므로 윤활유를 살짝 뿌려주면 될것 같았다. 플라스틱과 고무 부품이 있다보니 실리콘계열 구리스나 양털유를 써야했다. 실리콘 구리스는 점도가 낮은게 없었고 양털유는 보유하고 있다. 양털유는 2종류가 있는데 AS360과 AC360중 저렴한 AC360을 사용. (AS360이 가격도 더 비싸고 더 좋고 오래 간다는데 직접 써보고 체감한게 아니라서... 아직은 잘 모르겠음) 마우스 상단 디자인을 보면 상당히 눈에 익은 정형화된 유형이라 구분이 어렵고 뒤집어서 아래를 보면 구체적인 모델을 특정할 수 있었다. 대표사진 삭제 사..

DC선풍기 그것도 BLDC 모터 달린 선풍기가 몇년전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샤오미 무선선풍기와 리모컨 없고 받침대 디자인만 다른(=내 생각에는 동일 공장에서 제조한것으로 보임) 17PIN 이라는 이름의 중국산 무선 BLDC 선풍기를 2020년 6월에 큐텐 통해 구입했고 지금까지 세번의 여름을 잘 지내왔다. 수시간 이상 켜 놓는 것이 선풍기이다보니 당연히 전원 연결해 놓아야 한다는 인식이 박혀 있어서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습관적으로 AC전원코드 연결한 채 사용해 왔었다. 여름 다 지나고 가을로 접었을때 AC전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시 켜려고 시도 해 보았는데 스위치를 눌렀으나 반응이 없는 것이었다. 어랏? 이상하네 싶어서 AC전원을 연결했더니 곧바로 켜지는 것이었다. 아! 배터리에 문제가 생겼구나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