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올뉴마티즈 점화코일 교체

xerxer 2021. 8. 30. 15:13

중고 구입시부터 발생해 있던 3번 실린더 실화!

점화플러그 교체시 잠시 효과 있었고

스로틀바디/IAC밸브 청소시에도 잠시 효과 있었고

점화케이블 청소시에도 효과가 상당히 있었으나

2번 3번 점화케이블을 위치 바꾸었음에도 간간이 3번 실린더에서만 재발생하는 실화 알람.

카페에 중고 점화코일이 나왔길래 일단 구입해 왔다.

지금까지 상황으로보아 전체적으로 한곳의 이상이라고만 보기는 어렵고

뭔가 서로간 궁합이 안맞는것 같다는 판단중이다.

하필 3번 실린더에만 계속 발생하니, 일단 저렴하게 해 볼 수 있는것들은 조금씩 위치를 바꾸어 가거나 교체해 가면서 상황을 보고 있는 중이다.

점화코일 교체는 10mm 볼트 3개만 풀면 된다.

볼트 위치때문에 복스알 거의 필수이며, 길이연장대도 필수이다.

중고제품이라고 구입해 온 점화 코일.

새것같지는 않으나, 지금은 문제가 되는 부품이 어디인지 찾는게 목적이므로...

정비 난이도는 단연코 최하!!!

10mm볼트 3개만 풀면 되지만,

점화코일 위를 가로지르는 블로우가스 리턴호스가 1번 볼트 위치를 가리고 있어서

스패너만으로는 좀 곤란하다.

(10mm볼트이다보니, 스패너나 메가네 만으로도 2번,3번 볼트는 충분히 풀 수 있음)

그냥 볼트 3개 풀고, 볼트들이 길기때문에 손에서 미끄러져 흘릴 가능성도 거의 없고

커넥터 탈착후 교체 재장착하기만 하면 된다.

교체후

배터리 분리하여 ECU 리셋하고

시동걸었더니 3번실린더 실화가 잠시후 바로 생긴다.

일단 소거해 준 뒤, 동네 한바퀴 돌고 왔는데... 재발생은 않았다.

이 상태로 1주일 정도 두고 볼 예정이다.

만약 또 재발생하면, 멀쩡한 점화코일만 교체한 셈이 될 것이다.

그 다음으로 해 볼 수 있는것은 점화케이블을 신품으로 교체하는 정도가 될 것 같다.

경차이다보니 점화코일도 일체형이라서 개당 가격이 비싸긴 한데...

아무래도 전체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이렇게 설계할 수 밖에 없었던듯 하다.

1주일 모니터링 예정(20200626 기준)

(20200705 업데이트)

교체후에도 동일하게 3번 실린더 실화가 가끔씩 뜬다. 3~4일쯤에 한번 정도 빈도로..

펄티코드삭제를 2~3번정도 했던 것 같다.

결국 점화코일 3번이 주 원인은 아니라는 말이니,

케이블 한번 바꾸어보고 확연한 효과가 없다면, 이정도에서 그만둬야겠다.

(20200724 업데이트)

점화코일은 실화와는 무관하다고 판단된다.

2개가 모두 동일하며, 점화케이블 위치를 바꾸었어도 계속해서 3번만 뜨고 있다.

소거하면 하루이틀정도는 괜찮다가, 또 시동 걸거나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다시 뜨는 형태를 보인다.

진짜 내부 실린더쪽에 문제가 있긴 있는것 같다.

크게 불편없으니 무시하고 있으려고 해도

체크등 들어와 있으면 괜히 신경쓰이니....

점화 코일은 아무 이상이 없었으므로, 굳이 비상용으로 보관할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되어서 다시 방출 예정.

(20210520)

20년12월에 알리발 캠 각 센서를 교체해 주었다.

원래는 크랭크 각센서와 세트로 교체하려 했으나, 알리에서 온 크랭크 각 센서가 마티즈에는 맞지 않았다.

길이가 거의 50%쯤 더 긴 부품이 와서, 캠 각 센서만 교체할 수 있었다.

교체후 3번실린더 실화가 한번인가 두번쯤 더 발생했었고,

대신 캠 각 센서의 신호가 약하다는 fault code가 3번쯤인가 발생했다.

알리발 부품이 신뢰성과 내구성이 좋지 못하다고 들어왔기에, 그런가보다 싶었고 날 따뜻해 지면 원래 부품으로 원상복구 시켜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시간이 흐르던중 이상하게도 더이상 3번 실린더 실화가 발생하지 않게 되었다.

거의 6개월이 흘렀는데, 아직까지 3번 실린더 실화는 더이상 발생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캠 각센서 신호 약하다는 알람도 더이상 발생하지 않고...

예전에도 경고등만 떴지 실제 주행에는 아무런 특이점을 느낄 수 없긴 하였지만

경고등이 떠 있는게 좀 찝찝했었는데... 이렇게 해소가 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