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자동차 부품 가격차이 알리/국내

xerxer 2021. 8. 30. 15:33

재미삼아 올뉴마티즈 부품을 하나씩 교체해가다보니

알리와 국내정품간 가격차이가 일정치 않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세간의 평은 "알리 제품은 내구성이 떨어진다" 인데...

IAC모터, 맵센서, 캠각센서를 알리 제품으로 1년여 사용중인데,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잘 모르겠다.

참고로 지금까지 구입했던 부품의 가격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PCV밸브, 산소센서, 점화코일은 아직 교체가 필요치 않아 구입 않았거나, 다른 경로로 구입했음)

부품 국내(원) 알리(달러)/(원) 비고
산소센서 9.5만 12.05(1.4만원) 국내 6~7만
크랭크 샤프트 포지션 센서 2만 8.75(1만원)  
캠 샤프트 포지션 센서 2.5만 7.90(0.9만원)  
PCV밸브 0.4만 3.X(4천원 내외)  
맵센서 3.2만 4.96(0.6만원) 국내 1.6만~
IAC밸브 5.8만 6.78(0.8만원) 국내 3만원
점화코일 10만 18.84 국내 5만원대

국내 구입 가격도 천차만별인데, 쉐보레 몰이 저렴한 경우도 있고 턱없이 비싼 경우도 있다.

내경우 IAC밸브와 크랭크 샤프트 포지션 센서가 잘못주문하거나 판매자가 잘못 보냈는데

IAC밸브는 조금 손봐서 올뉴마티즈 길이에 맞게 조정해 준후 장착하여 지금까지 별 문제 없이 사용중이고

크랭크 샤프트 포지션 센서는 의외로 국내 정품과 가격차이가 딱 2배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쉐보레 몰에서 구입해서 장착했다.

잘못 온것은 올뉴마티즈 용이 아니라 마티즈2 용이었던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국내vs알리간 가격차이가 가정 작았던 부품이 크랭크 각 센서였다. 딱 2배 정도.

산소센서의 경우 8~10배 정도 되며

보통 3배~5배 정도 가격차이가 난다.

이 제품들이 과연 전혀 다른 생산자가 만든것인지? 같은 생산자가 만든것인지 유통 경로는 모르겠으나

차량 수명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고,

나처럼 부품 바꾸어 가면서 차가 바뀌어가는 것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안전과 직결된 부품이 아니라면 알리 부품도 꽤 괜찮은 선택인것 같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