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즈 휠이 너무 더러워서
휠 세정제, PB-1, 휠세정솔, 드릴용 솔 등 여러가지를 사용해 보았다.
그러나 오래되고 여러 성분이 뒤섞인 찌들고 쩔어버린 때라서 그런지 웬만한 약품이나 청소도구로는
조금의 효과도 없었으며, 결국 휠 세척은 포기했다.
제대로 하려면
철분 제거제로 찌든때 제거후
사포로 갈아내고
아연스프레이(?)등을 뿌려서 도색 하는등 절차가 복잡했다.
나름 여러가지 약품도 사용하여 시도해 본 바로는,
이정도로 상태 나쁜 휠인 경우
철분 제거제 사용하더라도 효과없을 가능성이 훨씬 높거나
투입한 노력대비 그 효과가 크지 않으리라는 예상이 강하게 들었다.
또한 내 마티즈는 휠에 그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만 한 정도의 차가 아니다.
휠 상태는 아래와 같았다.
(이게 아마도 PB-1 희석액과 휠 세정제로 불린 뒤에 휠 세척솔로 여러번 청소 시도한 이후일 것이다)
솔로 청소를 시도했던 자국도 남아 있음을 볼 수 있다.
도저히 더 이상은 개선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바퀴가 더러운게 눈에 띄어서 도저히 더 두고 볼 수가 없어서
실패할 각오하고 눈 딱 감고 저질렀다.
재료는 2000원짜리 다이소 은색 락카.
타이어쪽 제대로 보양도 못하고 마스킹 테이프랑 신문지로 대충 두른후
주위에 차 없는 곳으로 가서 쉬이익 뿌렸다.
(날리는 입자가 다른 차에 묻을 수도 있기때문에 특히 주의하였음)
도색직후에는 저렴한 락카로 인해 차 본체보다 휠이 과하게 번쩍거린다고 느껴졌다.
그러나 찌들어서 빠지지 않던 땟국물은 감쪽 같이 덮어졌으며
며칠 지나고 나니 자연스러워 졌다.
이전 사진을 찾지 못해서 도색전 상황을 올릴 수 없는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도색후 1년여 지난후의 상태이다.
제대로 된 휠 도색은 아니지만
마티즈 휠로서 별다른 위화감은 없는 정도라고 생각된다.
무엇보다도 가성비 생각한다면 한번쯤 시도해 볼 가치가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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