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옷장은 시트지 작업된 저가형 옷장이다.
대부분의 이런 류의 가구가 그렇듯이 시트지가 벗겨져 나갈 수 밖에 없다.
테이프로 땜빵(?)해 오다가 너무 보기 싫어서
1년 전쯤에 시트지 보수에 유용하다는 접착제로 수리했었다.
오늘 딸아이가 홍대에 친구랑 놀러가서, 아이 방을 한번 둘러보다가
저 옷장이 눈에 띄었다.
의외로 꽤 괜찮게 붙어있길래 사진도 몇방찍고
오공100 접착제에 대해 다른 사람들도 참고가 될까하여 후기를 남겨본다.
떨어져 있는 부분들이 있지만
저부분은 내가 작업을 대충 해서 그랬던것 같고
의외로 예상보다 훨씬 탄탄하게 오랜동안 잘 붙어 있어서
사실 좀 놀랐다.



저렇게 시트지가 줄어들어 버린건
드라이기를 들이대는 실수를 해서였다.
좀 두꺼운 시트지였다면 효과가 있었겠지만...
이 가구에 붙어있던 시트지는 얇은 저가형이었던것 같다.
드라이기 대는 순간 확 쪼그라들어 버렸다.
오공 100 접착제. 꽤 효과적이므로
신경써서 작업만 잘 한다면 들고 있어난 가구 시트지 수리에 유용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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