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가구 시트지 수리 후기

xerxer 2024. 4. 27. 19:27

딸아이 옷장은 시트지 작업된 저가형 옷장이다.

대부분의 이런 류의 가구가 그렇듯이 시트지가 벗겨져 나갈 수 밖에 없다.

테이프로 땜빵(?)해 오다가 너무 보기 싫어서

1년 전쯤에 시트지 보수에 유용하다는 접착제로 수리했었다.

https://blog.naver.com/xerxer/222812781451

오늘 딸아이가 홍대에 친구랑 놀러가서, 아이 방을 한번 둘러보다가

저 옷장이 눈에 띄었다.

의외로 꽤 괜찮게 붙어있길래 사진도 몇방찍고

오공100 접착제에 대해 다른 사람들도 참고가 될까하여 후기를 남겨본다.

떨어져 있는 부분들이 있지만

저부분은 내가 작업을 대충 해서 그랬던것 같고

의외로 예상보다 훨씬 탄탄하게 오랜동안 잘 붙어 있어서

사실 좀 놀랐다.

저렇게 시트지가 줄어들어 버린건

드라이기를 들이대는 실수를 해서였다.

좀 두꺼운 시트지였다면 효과가 있었겠지만...

이 가구에 붙어있던 시트지는 얇은 저가형이었던것 같다.

드라이기 대는 순간 확 쪼그라들어 버렸다.

오공 100 접착제. 꽤 효과적이므로

신경써서 작업만 잘 한다면 들고 있어난 가구 시트지 수리에 유용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