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37

셀프 줄눈 제거 비교(에폭시 vs 폴리우레아)

내가 5년전에 작업한 줄눈제는 에폭시 줄눈이었다.(당시 폴리우레아도 나오기 시작하고 있었으나, 가격이 더 비쌌던것 같음) ​ 5년 넘게 세월이 흐르면서 줄눈 부분탈락이 5~6차례 일어났었고 에폭시 줄눈이 수축되어 틈사이로 물이 들어가기 시작한다고 느꼈다. ​ 조만간 줄눈을 제거후 다시 시공할 계획인데 백시멘트 줄눈 제거보다 셀프 시공한 에폭시나 폴리우레아 줄눈 제거가 몇배로 힘들다는 말을 들었다. (기존 백시멘트 제거할때에도 전용 드라이버로 며칠씩 걸렸으나, 결국 힘에 부쳐서 완벽히 ㄷ자형으로 제거하지 못하고 V자형에 가까운 상태에서 작업했었다. 그 결과도 잦은 탈락이 일어났음) ​ 처음에는 에폭시줄눈으로 시공했던 것이 현실이고 이것을 제거하고, 줄눈 공간을 다시 ㄷ자 형으로 깔끔하게 조금 더 파 준 뒤..

기타 2021.12.03

현관 중문 설치 및 평가

오래된 아파트다보니 겨울에 춥다. 거실과 현관연결되는 좁은 복도 사이에 거실 중문은 있지만 현관과 문간방 2개 사이의 현관 중문은 없는 상태이다. ​ 더구나 겨울뿐 아니라 올 여름 지나면서 덥다보니 거실중문 열어놓으면 바람 순환이 더 잘 될텐데... 고양이가 가출할까봐 거실중문은 닫고 살았다. 현관중문이 있으면 거실중문 열어둘 수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 거실 중문과 비슷한 형태로 저렴하게 여닫이 중게나무문을 DIY 해볼까 생각도 했고 심지어 자바라(?) 얘기까지 나왔으나 -너무 미관상 안좋을것 같아서 내가 제외시켰음- 결국은 기성품 중문을 설치기로 하였다. ​ ​ 작업절차를보니 DIY로 하기는 어려운 수준이었다. 세심한 계측과 수평 수직을 맞추려면 현직의 노하우와 기술이 반드시 필요한 수준이라 판단되..

기타 2021.12.03

알리 실패 - 터보(토치)라이터, 덴트용 석션컵

알리 통해 구입한 제품중 실패한 물건이 여러가지 있다. ​ 개인적인 실패라기보다는, 제품의 구조적인 한계나 오류로 판단되기에 구입해서는 안될 물건이라 생각되는 제품이다. ​ ​ 첫번째는 토치라이터. 군입대전 지하철 역이던가 터미널 앞에서 급하게 사갔던 천원짜리 중국산 토치라이버를 제대할때까지 유용하게 잘 사용했었기에 중국산 토치라이터에 대한 인상이 너무 좋았었다. ​ 당시를 생각하고, 편리하게 사용할만한 토치라이터를 주문했었다. 그게 왼쪽 제품. ​ 첫날과 둘째날은 가스 충전후 정상 동작하는것을보고 만족했는데... 1주일쯤 뒤에 다시 켜보니, 가스는 뿜어내는데, 불이 안붙는것이었다. 가스 비우고 새로 충전해도 현상은 마찬가지. 힘차게 가스 나오는 소리는 들리나, 옆에다 다른 라이터로 불을 붙여보아도 금방..

기타 2021.12.03

우산수리 DIY #1

아이가 초등학교때부터 써오던 분홍 장우산이 고장났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아내의 양산과 같이 분홍 장우산을 하나 주문하여 사주기는하였으나 버릴때 우산 재활용 방법이 따로 있을만큼 버리는것도 간단치가 않았다. ​ 버리려고 분해하는 김에 혹시 내가 수리 가능한 수준인지 한번 시도해 보았다. ​ 고장난 부분은 우산 꼭지 아래 우산살이 모이는 부분이다. 우산살 갯수가 총 16~18개쯤 되는데, 그걸 꼭지 한데 철사로 엮어서 꽉 잡고 있어야 하는데 우산이 오래되다보니 철사가 녹슬어서 끊어져 버린 것이었다. ​ 처음에는 우산을 펼치고 안쪽에서 철사를 각 우산살 끝부분에 관통시킨후 한꺼번에 조여주려 하였으나, 이것은 잘못된 방법이라는 것을 곧 알게 되었다. ​ 그래서 우산 꼭지를 분리해 내고, 우산꼭지 주변의 실들도 ..

기타 2021.08.30

마이크로+C Type Y형 충전 젠더 (3년 사용기)

충전 젠더 규격이 마이크로 USB에서 점점 C Type으로 옮겨가고 있다. ​ 집과 회사에 있는 충전기 갯수만 여러개 되는데, 3년 전만해도 기본적으로 모두 마이크로 USB 였다. (마이크로 USB가 생긴것보다는 내구성도 좋아서, 좀 더 오래 주도권을 잡을 줄 알았다) ​ 재작년부터 Type-C 젠더 폰 들이 하나씩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노트북을 충전하는 단자였던 DC plug마저 대체해 버리게 되었다.(갤럭시북만 그런진 모르겠으나, 케이블 걷어차서 충전단자 파손될까봐 조마조마함) ​ 기존에 폰,블루투스,면도기,선풍기 등의 충전에 사용하던 5V 어댑터들이 나름 고가 기기 전원용으로 나왔던 제품이라 최소 2A 이상에다 신뢰성 높은 제품들이었기에 급속충전 필요한 상황 아니라면 얼마든지 현역으로 수년..

기타 2021.08.30

현관 중문 설치 및 평가

오래된 아파트다보니 겨울에 춥다. 거실과 현관연결되는 좁은 복도 사이에 거실 중문은 있지만 현관과 문간방 2개 사이의 현관 중문은 없는 상태이다. ​ 더구나 겨울뿐 아니라 올 여름 지나면서 덥다보니 거실중문 열어놓으면 바람 순환이 더 잘 될텐데... 고양이가 가출할까봐 거실중문은 닫고 살았다. 현관중문이 있으면 거실중문 열어둘 수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 거실 중문과 비슷한 형태로 저렴하게 여닫이 중게나무문을 DIY 해볼까 생각도 했고 심지어 자바라(?) 얘기까지 나왔으나 -너무 미관상 안좋을것 같아서 내가 제외시켰음- 결국은 기성품 중문을 설치기로 하였다. ​ ​ 작업절차를보니 DIY로 하기는 어려운 수준이었다. 세심한 계측과 수평 수직을 맞추려면 현직의 노하우와 기술이 반드시 필요한 수준이라 판단되..

기타 2021.08.30

욕실 바닥 에폭시줄눈 5년후

줄눈제 시공당시에는 폴리우레아 줄눈과 에폭시 줄눈이 있었다. 폴리우레아는 탄성이 있고 당시 비교적 신형이었고 그 이전까지는 에폭시 줄눈이었다. ​ 에폭시 줄눈을 시공했으며, 시공후 5년 정도 흘렀다. ​ 시공후 1년여 후부터 일부 깊게 파지 못한 구간에서는 5cm~20cm정도 길이까지 줄눈제가 통째로 떨어져 나가는 일이 몇번 있었다. ​ 에폭시 줄눈은 탄성이 없이 딱딱하며, 그것 자체로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5년정도 사용해 오면서 확인한 사항은, 굳어 있는 줄눈제가 점점 수축한다는 것이다. (이런면에서 보면 백시멘트 줄눈이 이상적인것 같긴 함) ​ 즉 시공당시에는 바닥과 좌-우 벽면에 꽉 차 있던 줄눈제가 세월이 흐르면서 말라 비틀어지는(?) 특성을 보이면서 타일과 닿아있던 좌-우면에 전체적으로 틈이 생..

기타 2021.08.30

스프레이캔의 분사대롱 급조

WD-40, BW-100, 스티커/타르 제거제 등등 스프레이 캔은 많은데, 분사용 대롱이 남아 있는 캔은 거의 없다. ​ 유이(2)하게 분사대롱이 남아 있는 것은 ​ 빨때자체가 접이식으로 되어 있는 스프레이형 구리스와 에프킬라 !!!! ​ 도대체 다 어디 간 건지? 아마도 무신경하게 굴러다니는것 그냥 쓰레기통에 넣어버렸겠지... ​ 당장 쓰긴 해야 하는데 없으니 엄청 답답하다. 그래서 수축튜브를 이용하려 해 보았으나, 너무 힘이 없어서 실패했고 수족관 호스 6mm짜리로도 시도 해 보았으나, 너무 커서 실패. 잉크젯 프린터 정비에 사용하려고 마련해 두었던 2mm정도의 PVC튜브도 실패. ​ 그러던중 어느정도 딱딱하면서 반투명하고 길이는 5~10cm정도 되어 보이는 대롱이 눈에 띄었다. ​ 볼펜심이었다. ​..

기타 2020.05.30

알리에서 사면 안되는 제품 #4

책상위에 굴러다니는 "알리에서 사면 안되는 제품"이 눈에 띄어서... ​ ​ 바로 자전거 경고등 역할도 하면서, 바닥에 LED로 라인을 만들어서 눈에 띄게 해 주는 Safety Warning Light 이다. ​ 아래와 같이 바닥에 조명을 비추어 줌으로써 주위에 경고해 주는 역할을 하는 제품. 난 이걸 2개 연달아 구입했다. ​ 처음 구입시에는 메일 조명과 바닥 조명 모두 잘 되었다. ​ 가격대비 상당히 밝아서 시인성이 좋았기에 배터리 AAA 2개대신 리튬폴리머를 넣어서 사용하려고 아래처럼 배터리 내장하고, TP4056은 내장이 어려웠기에 밖에 억지로 붙이는 개조까지 했었다. ​ ​ ​ 문제는... 정상 성능이 길어야 1~2시간 나온다는 것이다. ​ 메인 조명은 지금도 잘 된다. 문제는 바닥조명. ​ 첫..

기타 2020.05.30

알리실패

알리 통해 구입한 제품중 실패한 물건이 여러가지 있다. ​ 개인적인 실패라기보다는, 제품의 구조적인 한계나 오류로 판단되기에 구입해서는 안될 물건이라 생각되는 제품이다. ​ ​ 첫번째는 토치라이터. 군입대전 지하철 역이던가 터미널 앞에서 급하게 사갔던 천원짜리 중국산 토치라이버를 제대할때까지 유용하게 잘 사용했었기에 중국산 토치라이터에 대한 인상이 너무 좋았었다. ​ 당시를 생각하고, 편리하게 사용할만한 토치라이터를 주문했었다. 그게 왼쪽 제품. ​ 첫날과 둘째날은 가스 충전후 정상 동작하는것을보고 만족했는데... 1주일쯤 뒤에 다시 켜보니, 가스는 뿜어내는데, 불이 안붙는것이었다. 가스 비우고 새로 충전해도 현상은 마찬가지. 힘차게 가스 나오는 소리는 들리나, 옆에다 다른 라이터로 불을 붙여보아도 금방..

기타 2020.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