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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수리 DIY #1

아이가 초등학교때부터 써오던 분홍 장우산이 고장났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아내의 양산과 같이 분홍 장우산을 하나 주문하여 사주기는하였으나 버릴때 우산 재활용 방법이 따로 있을만큼 버리는것도 간단치가 않았다. ​ 버리려고 분해하는 김에 혹시 내가 수리 가능한 수준인지 한번 시도해 보았다. ​ 고장난 부분은 우산 꼭지 아래 우산살이 모이는 부분이다. 우산살 갯수가 총 16~18개쯤 되는데, 그걸 꼭지 한데 철사로 엮어서 꽉 잡고 있어야 하는데 우산이 오래되다보니 철사가 녹슬어서 끊어져 버린 것이었다. ​ 처음에는 우산을 펼치고 안쪽에서 철사를 각 우산살 끝부분에 관통시킨후 한꺼번에 조여주려 하였으나, 이것은 잘못된 방법이라는 것을 곧 알게 되었다. ​ 그래서 우산 꼭지를 분리해 내고, 우산꼭지 주변의 실들도 ..

기타 2021.08.30

마이크로+C Type Y형 충전 젠더 (3년 사용기)

충전 젠더 규격이 마이크로 USB에서 점점 C Type으로 옮겨가고 있다. ​ 집과 회사에 있는 충전기 갯수만 여러개 되는데, 3년 전만해도 기본적으로 모두 마이크로 USB 였다. (마이크로 USB가 생긴것보다는 내구성도 좋아서, 좀 더 오래 주도권을 잡을 줄 알았다) ​ 재작년부터 Type-C 젠더 폰 들이 하나씩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노트북을 충전하는 단자였던 DC plug마저 대체해 버리게 되었다.(갤럭시북만 그런진 모르겠으나, 케이블 걷어차서 충전단자 파손될까봐 조마조마함) ​ 기존에 폰,블루투스,면도기,선풍기 등의 충전에 사용하던 5V 어댑터들이 나름 고가 기기 전원용으로 나왔던 제품이라 최소 2A 이상에다 신뢰성 높은 제품들이었기에 급속충전 필요한 상황 아니라면 얼마든지 현역으로 수년..

기타 2021.08.30

체중계 충전식 DIY

코로나 시작되면서 헬스장 출입을 중단한 이후 체중이 7kg까지 늘었다. 안되겠다 싶어서 요즘은 집에서 매일 체중을 재고 있다. ​ 핸드폰과 블루투스로 연동되다보니 AlFit 연동하여 증감 상황 모니터링하기 편한 점이 있어서 더욱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데... ​ 이 체중계는 AAA 배터리를 2개 사용하며, 에네루프 AAA 2알을 넣어도 미처 한달을 못간다. 막상 체중 재려고 올라섰을때 배터리 부족 에러가 떴던적이 여러번 있었기에 배터리을 대용량으로 대체하고, 교체식이 아닌 핸드폰 충전기로 바로 충전할 수 있도록 바꾸었다. ​ AAA면 셀당 900mA짜리이다. 다른 비슷한 체중계는 단추전지를 사용하는 기종도 있던데, AAA사용하면 적어도 1년 이상은 거뜬히 갈 것으로 예상되나 이상하게도 배터리 소모가 많다..

가전생활용품 2021.08.30

현관 중문 설치 및 평가

오래된 아파트다보니 겨울에 춥다. 거실과 현관연결되는 좁은 복도 사이에 거실 중문은 있지만 현관과 문간방 2개 사이의 현관 중문은 없는 상태이다. ​ 더구나 겨울뿐 아니라 올 여름 지나면서 덥다보니 거실중문 열어놓으면 바람 순환이 더 잘 될텐데... 고양이가 가출할까봐 거실중문은 닫고 살았다. 현관중문이 있으면 거실중문 열어둘 수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 거실 중문과 비슷한 형태로 저렴하게 여닫이 중게나무문을 DIY 해볼까 생각도 했고 심지어 자바라(?) 얘기까지 나왔으나 -너무 미관상 안좋을것 같아서 내가 제외시켰음- 결국은 기성품 중문을 설치기로 하였다. ​ ​ 작업절차를보니 DIY로 하기는 어려운 수준이었다. 세심한 계측과 수평 수직을 맞추려면 현직의 노하우와 기술이 반드시 필요한 수준이라 판단되..

기타 2021.08.30

올뉴마티즈 브레이크 밀림 에어빼기 작업

2년쯤 전에 브레이크가 위험할 정도로 안좋아져서 에어빼고 DOT4 브레이크액 2통하고 조금 더 사용해서 교체했는데 엊그제 마티즈 몰고 나갈 일 있어서 운전하다가 브레이크를 밟는데, 초반에는 어느정도 잡히더니 마지막 단계에서 주우욱 미끄러지는 것이었다. ​ 예전처럼 심하지는 않았지만 브레이크액에 에어가 찼거나 혹시 다른 문제가 있는가 걱정되어 토요일에 우선 에어빼기 작업을 했다. ​ 예전에 처음 시도했을 때에 비하여 달라진것은 니플에 간단 탈착할 수 있는 알리발 커넥터 도구 하나 정도. ​ 마티즈는 휠이 13인치이고 가벼워서 도구 변변치 않더라도 혼자서 충분히 DIY 할 수 있다. TG도 한번 시도해 보았다가, 조수석 뒷바퀴 한짝 빼보고는 포기했다. 너무 무거워서 네바퀴 다하다가는 몸살날것 같아서 포기!!..

자동차 2021.08.30

진공청소기 리튬이온 개조(VC-LSH62)

니카드(니켈 수소일수도 있음) 6셀 7.2V용 청소기를 리튬이온 3셀(10.8V)로 개조했다. 삼성 무선 청소기 비슷한 모델을 3개를 사용중이다. (청소기 본체 기구가 똑같고 내부의 모터, 배터리 갯수 등만 다름) ​ 모두 SC 니카드 충전지를 사용하는 청소기였는데, 기존에 이미 개조한 2대는 니카드 8셀이었으며 전압은 1.2V * 8= 9.6V였다. ​ 그래서 리튬이온 3S로 사용하면 9.6V 에서 10.8V로 약간 높아지는 셈이므로 딱 적당했고,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다. ​ 이번에 개조한 마지막 모델도 당연히 8셀이겠거니하고 뜯어보았는데... ​ 웬걸... 6셀 7.2V용이었다. 경험상 DC모터는 웬만큼 전압이 더 높아도 크게 무리가 없다. 오히려 정격 성능(?)을 상회하는 시원한 출력을 느낄 수 ..

충전,배터리 2021.08.30

초간단 휠 도색(일반 락카 이용)

마티즈 휠이 너무 더러워서 휠 세정제, PB-1, 휠세정솔, 드릴용 솔 등 여러가지를 사용해 보았다. ​ 그러나 오래되고 여러 성분이 뒤섞인 찌들고 쩔어버린 때라서 그런지 웬만한 약품이나 청소도구로는 조금의 효과도 없었으며, 결국 휠 세척은 포기했다. ​ 제대로 하려면 철분 제거제로 찌든때 제거후 사포로 갈아내고 아연스프레이(?)등을 뿌려서 도색 하는등 절차가 복잡했다. 나름 여러가지 약품도 사용하여 시도해 본 바로는, 이정도로 상태 나쁜 휠인 경우 철분 제거제 사용하더라도 효과없을 가능성이 훨씬 높거나 투입한 노력대비 그 효과가 크지 않으리라는 예상이 강하게 들었다. ​ 또한 내 마티즈는 휠에 그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만 한 정도의 차가 아니다. ​ 휠 상태는 아래와 같았다. (이게 아마도 PB-1 ..

자동차 2021.08.30

자동차 부품 가격차이 알리/국내

재미삼아 올뉴마티즈 부품을 하나씩 교체해가다보니 알리와 국내정품간 가격차이가 일정치 않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 세간의 평은 "알리 제품은 내구성이 떨어진다" 인데... IAC모터, 맵센서, 캠각센서를 알리 제품으로 1년여 사용중인데,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잘 모르겠다. ​ 참고로 지금까지 구입했던 부품의 가격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PCV밸브, 산소센서, 점화코일은 아직 교체가 필요치 않아 구입 않았거나, 다른 경로로 구입했음) 부품 국내(원) 알리(달러)/(원) 비고 산소센서 9.5만 12.05(1.4만원) 국내 6~7만 크랭크 샤프트 포지션 센서 2만 8.75(1만원) 캠 샤프트 포지션 센서 2.5만 7.90(0.9만원) PCV밸브 0.4만 3.X(4천원 내외) 맵센..

자동차 2021.08.30

욕실 바닥 에폭시줄눈 5년후

줄눈제 시공당시에는 폴리우레아 줄눈과 에폭시 줄눈이 있었다. 폴리우레아는 탄성이 있고 당시 비교적 신형이었고 그 이전까지는 에폭시 줄눈이었다. ​ 에폭시 줄눈을 시공했으며, 시공후 5년 정도 흘렀다. ​ 시공후 1년여 후부터 일부 깊게 파지 못한 구간에서는 5cm~20cm정도 길이까지 줄눈제가 통째로 떨어져 나가는 일이 몇번 있었다. ​ 에폭시 줄눈은 탄성이 없이 딱딱하며, 그것 자체로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5년정도 사용해 오면서 확인한 사항은, 굳어 있는 줄눈제가 점점 수축한다는 것이다. (이런면에서 보면 백시멘트 줄눈이 이상적인것 같긴 함) ​ 즉 시공당시에는 바닥과 좌-우 벽면에 꽉 차 있던 줄눈제가 세월이 흐르면서 말라 비틀어지는(?) 특성을 보이면서 타일과 닿아있던 좌-우면에 전체적으로 틈이 생..

기타 2021.08.30

자동차 셀프 에바 청소 도구 및 방법(업데이트)

그동안 수차례 자동차 에어컨 에바 청소를 해 왔는데 필요장비와 시행착오 거치면서 더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 1. 작업방식 a. 거품식 에바 크리너 주입 (절대 비추) - 필연적으로 약품이 에바 핀 사이나 주위에 자리를 잡고 남아 있을 수 밖에 없으며, 히터,에어컨 틀때마다 그 독성이 실내로 계속 유입됨. (약품이 독하여 견디기 어려웠음) - 압축분무기 이용하여 약품을 물로 충분히 씻어내거나 전문가 출장서비스 등 고압세척기 이용하여 물리적으로 제거 필요 - 한번도 약품 사용 않았다면, 애시당초 사용을 하지 말것을 추천드림 ※ 거품식 크리너로 청소후 향긋한 냄새가 난다는 글들을 가끔 보았는데, 곰팡이 냄새를 더 강한 냄새로 덮는것일 뿐임. 덮였던 곰팡이 찌꺼기는 그대로 남아 있음. ​..

자동차 2021.08.30